단지, 무음에 한하여 아르테 미스터리 14
오리가미 교야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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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무음에한하여 #오리가미교야


탐정사무소를 열긴 했지만 불륜 조사가 대부분이었던 하루치카에게 운명을 달리한 자산가의 살해의혹 조사와 실종자 수색의뢰가 들어왔다.

하루치카에겐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영혼만 보일뿐 대화를 하거나 소통은 불가능하다. 영혼을 본 장소에서 잠들면 기억을 읽어낼 순 있지만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제목 그대로 단지, 무음에 한하여 인 것.



특별한 능력을 가지곤 있지만 2% 부족한 탐정의 이야기.
죽은자의 영혼을 읽으려는 모습이 따듯하게 다가왔고,
어설프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읽혔다.



덧. 무음인 영혼을 보는 느낌이 영화 곡성의 천우희를 보는듯한 느낌일까 상상해봄. 오해와 이해사이.



*아르테책수집가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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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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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독자가 무려 150만이 넘는 유튜브 #사물궁이잡학지식 채널의 운영자가 흥미로운 주제를 엄선하여 만든 책이다.


알면알수록 빠져드는 궁금한 뇌 이야기를 시작으로 40가지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꽤나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쓰여있어서 감탄했다.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엉뚱한 질문을 마구 찾아서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게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주제별로 골라보기도 좋고, 심심할 때마다 펼쳐보기 좋은책!


*아르떼 책수집가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장 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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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독자가 무려 150만이 넘는 유튜브 #사물궁이잡학지식 채널의 운영자가 흥미로운 주제를 엄선하여 만든 책이다.


알면알수록 빠져드는 궁금한 뇌 이야기를 시작으로 40가지의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꽤나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쓰여있어서 감탄했다.


사소하지만 궁금했던,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엉뚱한 질문을 마구 찾아서 해볼까하는 생각이 들게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주제별로 골라보기도 좋고, 심심할 때마다 펼쳐보기 좋은책!


*아르떼 책수집가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장 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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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서 지구에 왔습니다 강아지 외개인
김성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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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강아지외개인 #김성욱
#사람이좋아서지구에왔습니다


안녕하세오 서평하는 멍멍이 유달이에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강아지외개인을 받아보게 되었어오.
동양북스는 역시 개 좀 볼 줄 아는 센스 있는 출판사임이 밝혀졌습니다.
흥해라개



이 책은 전지적 반려견 시점 에세이툰입니다.
이누.아리.두리는 #너무귀여워서푸들푸들 인스타툰의 주인공들입니다.


달이도 사람들이랑 말이 개안통해서 어쩔 수 없는 비밀이었는데
우리들이 우주 너머 저 멀리 별에서 왔다는 걸 이 책에서 밝힙미다.

호모사피엔스 종이 유일한 승자로 지구상에 살아남았다는 걸
유발하라리가 사피엔스에서 이야기 하듯이
이 책은 어떻게 강아지가 지구에서 사람들을 정복했는지 알려줍미다
유발김성욱의 개피엔스라고나 할까요. 거기다 그림이라 개귀엽다는 사실.



사실 베임모는 맨날 자기가 달이를 먹여주고 산책시켜주는 걸로 아는데
달이가 매일 베임모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베임모 왈 “나 달이 없으면 쓰레기여. 몸을 일으키지 않어.”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달이는 임모 집에서 한 번도 쉬를 한적이 없습니다.
죽어도 밖에서 지리는 실외배변 멍멍이에요.
비가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부나 밖에서 눕미다. #이건좀심했습미다 #미안합미다
달이는 건강을 위해 하루 세번 (적어도 두번) 임오를 밖으로 산책을 시켜줍미다

Tmi 임오는 달이 만나기전보다 하루 평균 걸음수가 10배나 증가했습니다.



엄마는 유기견이었던 저를 구했다고 생각합미다
하지만 강아지들에겐 가족선택권이 있다는 사실.
엄마를 선택하기위해 달이는 마지막까지 입양가지 않고 임보처에서 기다렸습니다.
“우리 달이가 젤 이뿐데 왜 아무도 안데려갔는지 이해가 안돼.”
이제 아시겠죠? 달이가 엄마에게 텔레파시를 마구마구 보냈다구욧!



강아지가 외계인이라는 증거, 사람을 반려자로 선택한 이유
강아지 외개인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이야기가 개 귀여워서 푸들푸들 떨다보면 어느새 책이 끝납미다 #순삭


마지막장에는 지구에서 여행을 마친 멍멍이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다시 강아지 별로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지구 여행 과정과 여권을 연장하는 방법까지
얼마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친구 또복이가 생각이 났는데오.
이수임모 걱정마세오!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해오!


아름다운 행성 지구에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맡고 있는
강아지 외개인의 이야기! 달이도 정말 잼있게 읽었떠요.


동양북스 출판사에서 책 보내조서 읽고 내맘대로 적어써 곰아워



인스타그램 mellamo_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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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2 : 집으로 가는 길 팍스 2
사라 페니패커 지음, 존 클라센 그림, 김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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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2 #팍스2집으로가는길


“인간을 사랑할 수도 있어요?

“응.”

“그게 두려워요?”

“응, 사랑하고 나면 두려워져. 여우들처럼” -192p



팍스와 헤어진지 1년 후, 피터는 볼라 아줌마의 농장에 머물지만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빠의 유해를 엄마의 무덤가에 뿌리고 옛집으로 돌아가 혼자 살기를 계획한다
피터는 전쟁으로 오염된 강물을 정화하는 ‘워터 워리어’ 멤버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며 집으로 향한다.
엄마와 팍스를 잃은 잘못이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속죄의 날들을 보내는데
누구와도 감정을 나누지 않고 철저히 혼자가 되며 스스로를 벌한다.


새 가족이 생긴 팍스는 전쟁병에 걸린 사람들을 피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서는데
몰래 따라 나선 새끼 여우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아프기 시작한다.
팍스는 새끼를 데리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조금은 뻔한 한 동물과 인간의 유대에 관한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더 많은 것이 담겨있었다.
전쟁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동물공존과 환경에 관한 메세지와 함께
결말에 다달아 예기치 못한 전개로 눈물을 쏟았다.



진정한 ‘집’이라는 의미를 생각하게 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특별했던 피터와 팍스의 집으로 가는 길.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그 곳. 따뜻한 집.


스포를 할 수 없어 답답하긴 한데 #읽어보자
2권만 읽어도 충분히 좋을 책.
#아동문학 #청소년문학 어른이 읽어도 좋은 이야기.
뻔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눈물 예약.
무해하고 아름다운… 이 책 왜 안 읽어 엉엉



*아르테 책수집가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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