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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하림 글, 지경애 그림 / 그리고 다시, 봄 / 2024년 2월
평점 :
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
모두 다 일을 하고 모두 다 똑같은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종이에 색연필로 채워진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택배, 배달, 공사현장 일, 소방관, 콜센터, 고층건물 청소 일 등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는데 노동강도가 높다 생각하는 직업도 나오고, 카페, 미용실, 음식점, 꽃집 등 동네마다 있는 가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은 초록 숲에서 사람들이 어우러진 장면으로 마무리가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쉼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도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