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틀라스 - 지도로 보는 세계 역사와 지리
올리비에 고다르 지음, 알렉상드르 니콜라.멜라니 마리 지도제작, 주명철 옮김 / 여문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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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학교 역사 지리 교사가 저자이고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번역을 하여서 인지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에게 세계 역사와 지리를 한 눈에 파악하기 매우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의 지도는 단순한 지리적 정보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 세계의 지리와 역사를 현재 세계와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여러 지도를 통해 세계 역사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여러 지도와 사실 내용이 많이 있어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일반적인 많이 사용되는 원시시대-고대-중세-근대-현대로 역사 시대를 구분하고 각 시대의 대표적인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의 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범례와 색상을 지도에 다양하게 배치하여 복합적이고 분석적으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슬람 세계(7~13세기), 16세기의 지중해 세계 등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러 주제가 있지만 저자가 프랑스 역사 교사인 만큼 유럽 대륙과 특히 프랑스에 관련된 내용이 매우 상세하게 되어 있어 프랑스의 역사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기에 매우 좋은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상적인 주제를 예를 들면, ‘카페 왕조와 발루아 왕가의 프랑스 왕국(10~15세기)’에서는 11세기, 13세기, 14시기 말의 프랑스 왕국의 영토와 왕실 영지, 교회 영주령의 변화를 통해 프랑스 군주제의 구조와 왕권 강화되는 과정, 백년전쟁의 복잡함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p.38-39)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의 프랑스’(p.74-75)에서는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 패배한 후 독일군이 점령한 지대와 비점령 지대로 페탱 원수가 독일에 협력해 비시를 수도로 삼은 프랑스를 구분하고 알제리, 모르코까지 지도에 표시하여 당시 상황을 명확히 알 수 있고, 런던에 망명한 드골을 중심으로 한 자유 프랑스군과 프랑스 내 저항운동가들을 표시하여 교과서와 역사책의 설명을 수치와 지도 등으로 시각화한 자료를 통해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국가의 영역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 환경과 지구, 세계화, 지정학 등 지리의 주요 개념을 그림과 지도 그리고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글이 함께 어우러져 지리를 통해 세계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역사 파트에서 프랑스의 역사를 시간적인 개념 아래 종으로 자세히 살펴봤다면 이번 지리 파트에서는 프랑스의 도시, 농업 공간과 산업 공간, 해외 영토 주제에서 프랑스의 확장된 공간적인 개념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역사와 지리에서 한정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분석하여 미래를 예견하고 앞날을 바라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주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화 속의 미국’(p.140-141), ‘세계화 속의 중국’(p.142-143)을 통해 세계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두 강대국 미국과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지도 속에 자료와 그래프로 표시되어 한 눈에 파악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화라는 거대한 물결 안에 불편한 진실과 관련된 자료 세계화에서 아프리카의 공간들’(p.144-145), ‘세계 인구 증가의 불균등한 현실’(p.146-147)에서 현실을 직접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문제를 독자들에게 던지면서 책을 마무리합니다.

이 책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역사와 지리를 시각화된 지도를 통해 깊이가 있으면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잘 만들어진 책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통찰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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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4~5 세트 - 전2권 -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35년 시리즈
박시백 지음 / 비아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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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역사교사로써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현재 일본과의 관계에서 35년의 일제강점기 역사를 정확히 아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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