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역사는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의 역사였다 자본주의의 악압과 제재속에 사회주의의 석연치 않은 패배로 모두가 인식을 하고 있고 이제 슬슬 잊혀져가는 허황된경제사상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 또 한 사실이다20세기의 역사를 만들어간 그 '씨앗'을 제공한 마르크스-극도의 반공(레드 컴플렉스)이데올로기에 구속되어있는 우리에겐 그는 악마이며 괴물이였다 그에 대해 연구도 불가능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느슨해진 시간의 흐름속에 그가 다시 태어났다 윈의 평전을 통해서...전체적인 책의 구성은 너무나 멀고 경악감 마저 갖게 하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인지 몰라도 철저히 마르크스 개인에 대해 친근감을 느낄 소지가 있는 소재에 맞춰져 있다 평생을 엥겔스에게 구차하게 경제적 원조를 바라는 편지를 쓰는게 일상이며 치료비.식비 이런 것 보단 휴가와 파티 호사스런 옷 등에 돈의 우선소비대상으로 삶는 코메디스런 사실에 주목하며 채권자들에게 쫓겨 도망만 다니며 ....사랑하는 부인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하녀를 임신시키는 인격적 결핍도 여과 없이 내보낸다. 전체적으로 책이 마르크스 개인의 가쉽성 이야기가 주도하고 있어 그의 경제사상이 나오게된 경로등에 대한 분석등이 부족하다. 그의 주요 저작을 통해 부족분은 추가 독서를 배려하는 저자의 친절한 배려인가 ?소련의 공산주의가 실패했지 아직 사회주의는 진정으로 오지도 않았으며 아직도 그길은 요원하지만 하다. 현실의 사회주의는 모택동.레닌,스탈린, 피델 그리고 김일성 각자의 사회주의 였을 뿐이다 마르크스가 과연 이들이 자신의 사상을 잇고 있다고 생각이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