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다시 태어나라 - 멍청이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
이민규 지음 / 채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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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무기력함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날들. 그리고 그런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그게 행복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고 결국 이 게으름을 끊어낼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전의 나를 없앨 각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아 이 책을 선택했다. 

시람 만나는 게 힘든 것, 자존감이 낮은 것, 남이 하는 말에 흔들리는 것 등이 전부 하나의 스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럼 이걸 어떻게 해결하고 대처해야 하나,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여러 영상들이나 책을 읽어봤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이 달랐던 건, 왜 그런 상황에 빠지게 되고,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었다.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등장하는 '자존감'. 자존감을 올려하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 자존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진로 고민과 더불어 사람들 틈에서 살아가는 게 힘들어 학교를 벗어났고 이제 다시 돌아갈 시기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책을 찾은 것 같다. 아무리 내용이 좋다고 해도 한 번만 읽어서는 효과가 없다는 걸 안다. 약 200p로 들고 다니기에 부담없는 분량이기 때문에 매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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