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여자 - 개정판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가 이 쪽으로 엄청나게 이름이 있다고 했고 제목도 멋지고 평도 좋고 책 표지까지 멋있어서 샀다

읽는데에는 얼마 걸리진 않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스토리였다

추리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길래 문체의 멋스러움도 있겠거니 기대했지만

의외로 간단하고 직설적인 문체에 스토리도 범인이 밝혀져 있는 상황에서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전개되는 작품이라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캐릭터도 발란더라는 형사 캐릭터나 여주인공이나 그닥 매력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이 작가의 작품 중 대표작을 처음 읽어본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물론 보이지 않는 남성 폭력을 가시화시키고 그것과 같은 방법으로 폭력을 폭력으로 없애려 했던 여성 캐릭터는 새롭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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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 2집 In Exchange [재발매]
이승열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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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던지.. 이승열은 지금까지 음악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앨범 발매를 기다렸던 뮤지션이다

그는 뮤지션이라는 표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뮤지션이다

음반으로 들어도 좋지만 공연장에 갔을 때 더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음악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랄 뿐이다

친구들에게 선물하려고 5장이나 주문했다

계속 좋은 음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 진심으로

개인적으로는 중독성은 1집이 더 강하지만

2집은 보다 대중적인 색채를 갖고 있어서 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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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에디) - 사랑, 스무 살 - Single
Eddie (에디)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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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듣고 반해서 2집을 기다렸는데

나오라는 2집은 아니나오고... 1.5집이 나왔다

중간단계 앨범치고는 곡 수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성에 차질 않는다

골고루 넣었다.. 발랄한 팝록 스타일의 노래도 있고 그루브한 알앤비에 발라드에...

나는 <헤어지지 말자>가 제일 좋았다 <신데렐라>도 좋지만...

2집을 기다린다.. 제발 빨리 좀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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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에디) - Just My Way
Eddie (에디)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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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라디오에서 듣고 구입했을 땐 한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나 폭발적인 소몰이 창법 등이 등장하지 않아 다소 당황했었다

버터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미국에서 공부하는 애라 그런지 우리나라 특유의 한국적 알앤비가 아니라 베이비 페이스같은 은근한 알앤비를 하는 것 같은..

그냥 틀어놓았다.. 다른 일 하면서 틀어놓고 가끔 흥얼거리기도 하고...

이런 음악들... 가요 앨범... 한 일주일 집중해서 들으면 질린다

그런데 에디의 음악은 질리는게 없다

지금 들어도 처음 들었을 때처럼 새롭고 따스하고 좋다

어린 나이에 작사 작곡도 직접 하다니... 미래가 유망한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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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연습
조정래 지음 / 실천문학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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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주의의 흥망성쇄를 이 작품 하나로 공부한다면야 좋은 자료지만

이 소설은 자료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는 못하고 있다.

우선 인물들도 다양성이 부족하고 이야기의 전개 또한 소설로서의 재미를 지니고 있다기 보다는 사상서적에 가깝다.

작가가 사회주의에 대한 고민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지식인임은 의심할 바가 아니지만 우선 소설이라면 주제 의식을 설파하기 위해 플롯에 대한 재미를 충족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논문을 사서 본게 아니라면 말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그 고민이 직설적인 토로에 그치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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