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상당한 책

짜장면
안도현 / 열림원 / 2000년 3월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서 한달씩 미는 메인 책 말고 매주 소개해주는 5권 책중에 이 책이 있길래 보게 되었다. 사실 어른을 위한동화라고 하여 이책의 타이틀인 어른이 읽는동화와 거의 비슷한 책들을 여러권 읽었기 때문에 괜히 따라한책에 불과한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잠깐 보니 내용이 좋은 것 같아 보게되었는데 참 좋은 것 같다.

전교1등을 놓쳐본적이 없는 한 아이가 다른곳에서는 모범 선생님이라 불리지만 집에서는 이유없이 어머니를 때리고 욕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탓하지 않는 어머니가 미워 한 짜장면집에 취직을 하게된다. 그럼으로써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 이 책인데 내용전달이나 내면전달이 참 좋고 그림도 좋으며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책이라 정말 좋은 것 같다. 타이틀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통화틱하게 이끌어가는 점이 없지 않으나 장점이 많은 책이기에 추천하고 싶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책

노자를 웃긴 남자
이경숙 지음 / 자인 / 2000년 12월

한창 k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던 도올이란 사람 인기도를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그가 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는데 바로 < 노자와 21세기>라는 책이다. 나도 봤는데 그 <노자와 21세기>에 대해 비판한 책이 있다고 해서 서점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바로 <노자를 웃긴남자> 이 책이었다. 바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는데 좋았다.

이 책은 도올의 책 <노자와 21세기>를 비판하면서 도올신화가 왜 일어났는지 거품은 무엇인지 밝혀 주고 노자의 사상에 대해서 바르고 객관적인 이해를 도와주는데 음... 이 책을 읽고 노자사상에대해 바르게 이해한 것 같고 무조건적으로 도올의 이야기를 믿지 않게 되었고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어 참 좋았다. 여러분들도 한번 보기를... 여러가지 장점이 생기게 되는 정말 좋은책이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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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열풍 -가수 신화 아님-

그리스 로마 신화
강계식 엮음 / 효리원 / 1995년 2월

요즘시대에 아이들을 주름잡는 것은 무엇일까?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포켓몬스터?? 설레이는 이 마음은 뭘까?.. 디지몬 어드벤처? 너우너우! 요즘뜨는것은 바로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어떤 계기로 이정도로 떳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반아이들중 90%는 전부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리스 로마 신화… 사실 이야기 자체가 무지 재밌다. 신들도 질투를 하고 신들끼리도 싸우고 신들끼리도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신들도 인간을 사랑할수도 있고 신과 인간사이에 인간이 나오기도 하고… 이야기 자체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는 것이다. 뭐 어른들이라고 재미없는건 아니지만..요즘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것이고 이야기 자체도 교훈적이고 재미있으니 아이들에게 선물해준다면 어떨까? 좋은 선물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압으로 건강을....

누구나 쉽게 하는 지압 동의보감 1 - 건강의학정보 1 (질병.증상편) ㅣ 건강의학정보 1
김창환, 김용석 지음 / 중앙생활사 / 2000년 5월

한창 mbc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건강보감'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보게되어 구입하게 됐다. '지압 동의보감'? 참내 건강보감뜨니까 따라하기는... 음... 유용할것 같은데 살까? 말까? 에이사자! 이렇게해서 사게된 책이 바로 이 지압 동의 보감이다. 내용은 참 유익한 것 같다.

자주 일어나는 각종 질병과 병 증상을 지압으로 고치는 건강서인데 총 16개의 칼럼으로 나눠서 일일이 그림에 번호를 붙이고 자주나타나는 병증세, 왜 나타나는가? 어디에 지압을 하면좋은가? 등을 설명해준다. 일단 돈안드는 지압이기 때문에 손해볼건 없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정말 좋다.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꼭 구입하셔서 보길..

필독도서

서울근교 여행베스트 33
이혜숙 지음 / 창해 / 1999년 7월

이 책의 타이틀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수있는 곳을 엄선!' 이라고 되있지만 나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말이었다. 서울에서 먼 곳에 살기때매 어쨌든 이 책을 산 계기는 서울쪽에 놀러갈 일이있었는데 서울에서만 놀기에는 심심하다는 생각에 구입했었다.
결과는 좋았다.

서울구경도 하루이틀이지 가면갈수록 별로였고 너무 지겨워서 이 책에 있는 산, 계곡으로 다시 코스를 바꿔 놀러가게 되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엄선한 숙박지와 맛집, 교통편을 실어 생초짜인 우리도 쉽고 즐겁게 여행 할수 있었고 선정한 코스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서울사는 사람들에겐 필독도서! 딴 곳에 살면 볼라면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