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즐기신다면...

와인, 알고 마시면 두 배로 즐겁다
김준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1997년 8월

우리 아부지가 요즘 맥주를 접고 와인을 마시시는데 자꾸만 와인 선택이 잘못됐다면서 돈을 두둑히 주시며 와인관련 책을 사오라고 하셨다. 서점에 달려가서 찾다가 찾다가 안보여서 막 서점 주인에게 물어보려는 중! 이책이 눈에 도장을 쾅! 하고 찍는게 아닌가? 제목이 지금 우리 상황에 어울려서 내용도 안보고 사왔는데 아부지께 칭찬 무지 들었다.

이 책은 와인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와인의 종류, 와인의 생산되는 지역, 좋은 와인 감별법, 와인을 주문하는법,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등 와인에 관련된것이라면 전부 다 실어서 초보들에게 무지 도움을 많이 준다. 정말 좋은 책 같다. 와인을 즐기고 싶은데 뭘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 이 책과 함께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십자수 초보들은 필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십자수 - DongAilbo Living Mook ㅣ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2
동아일보사 출판기획팀 엮음 / 동아일보사 / 1999년 12월

갑자기 내가 사는 동네에서 십자수 열풍이 불었다. 이걸 하다보면 마음 수양도 되고 결과물도 너무너무 좋아 최고의 취미라나 머라나. 어쨌든 워낙 열풍이 불다보니 나도 한번 해봐야 겠는데 치사한것들이 가르쳐 주지도 않는거 아닌가? 돈주면 가르쳐 준다면서 참내. 치사하고 더러워서 말아라 말아! 라고 말하고 서점에 들려 이책을 사고는 집에서 보았다.

음.. 참 초보자들에게 좋은 책 같았다. 초보자들은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데 이 책은 실이나 바늘을 구입해야할 곳부터 도안보기, 기본 스티차를 비롯해 실용적이고 예쁜 디자인들이 책속에 들어있어 무척 좋았다. 또 연습용 샘플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십자수초보라면 필독하시길...

와우! 괜찮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2
한호림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0년 2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처음에 보고 무슨 책인가…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니 도데체 무슨뜻인지 싶어서 봤는데 서로 연결이 쭉쭉되고 잠깐봤는데 어느정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구입해서 보았다.

음… 이 책의 내용은 세계 여러나라 각각의 나라에서 발견되는 각종 간판을 통해서 영어의 역사라든지, 영어의 어원. 또 세계여러나라의 고유한 풍습이나 역사. 문화등을 배워나가는 그런 내용이었다. 간판 만으로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엮어져 영어와 문화이야기를 다 알게되어서 참 좋았고 머리에도 잘 남는 것 같아 좋았다.

영어공부만 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문화만 알아가려고 그것만 공부하는것도 그렇다면 이 책을 보시라.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문화을 잘 알게 될것이고 문화를 공부하다면 영어가 저절로 따라오게 될것이다. 강력추천한다. 파이팅!!!

짱!

두 번만 읽으면 끝나는 영어회화
배진용 / 도솔 / 1998년 10월

우연히 서점을 들려 실컷 구경하고 있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 두번만 읽으면 끝나는 영어회화?' 웃기고 있네 두번만 읽으면 끝나긴 뭐가 끝나? 아마 이만번읽어야 끝날꺼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문법공부는 조금 해서 어느정도 실력을 쌓았으나 영어회화엔 많이 부족해 영어성적이 잘 안나왔는데 이 책으로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사서 보았다.

사실 영어회화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데 일단 진도가 정해져 있으니 좋았고 가격도 싸서 좋았으며 중학교때부터 생각해온 회화공부는 딱딱하고 쓸모없는 공부법이라는 그 생각을 뒤집어 엎어준 참 도움이 많이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회화 책과는 달리 문법과도 접목시켜 필요한 것만 골라 쉽게 익힐수 있기 때문에 회화정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말 좋다.

김희선 BEAUTY BOOK
중앙M&B 편집부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7월

김희선 뷰티 북... 김희선의 미모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책이다. 김희선의 화보집이면서 아름다움의 비결, 메이크 없의 비결, 몸을 아름답게 하는 비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

음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필요한 메이크업이라든지 몸을 아름답게 하는 비결, 또 피부미용의 비결 뭐 이런건 필요 없지만 화보집이기에 좋았던 것 같고 김희선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아름다운 사진이 많아서 좋았고... (내가 희선누나 팬이기 때문에) 가격이 화보집 치고는 싸다. 보통 화보집은 15000원이 넘어가는데 이 책은 싸기도 싸고 다른 화보집과는 달리 여러 미용비법도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본다면 참 좋을 것 같고 희선누나 팬인 남자들도 본다면 딱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