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1 - 개정완전판
후지코 F. 후지오 지음, 박종윤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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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텔레비전을 틀었더니 도라에몽이란 제목으로 만화영화가 하고있었습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도라에몽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거든요.

사실 도라에몽은 약간 황당한 만화입니다. 타임머신으로 먼 미래의 로봇이 오고 그 로봇 주머니에서 마음데로 날수있는 '대나무 헬리콥터', 마음데로 어디든 갈수있는 '어디로든 가는 문', 암기를 완벽하게 할수있는 '암기빵', 만약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떨까하는것을 알려주는 '만약에... 상자'등 현실에서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도구로 만화가 진행되죠.

하지만 도라에몽을 현실성 없는 만화라고 비판할수없는게 어린이만화니 상상력을 높일수 있게 이런것들을 소재로 할수밖에없고 말그대로 만화잖아요. 도라에몽.... 읽어보세요. 후회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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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문화유산답사기 1
전유성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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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처음 읽게 되면 웃음이 '피식' 하고 나올겁니다. 왜냐구요? 나의문화유산답사기하고 제목이 비슷하잖아요. 어찌보면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패러디한 책같은...하지만 나의문화유산답사기하고는 또 틀린게 바로 이책이랍니다.

남의문화유사답사기는 유럽문화권 여행을 다녀온 전유성씨가 쓴 일종의 답사깁니다.(제목에 나와있잖아요) 하지만 다른 연예인 여행답사기가 그렇듯이 개인잡담을 늘어놓는 그딴 책은 아니에요. 언뜻보면 가볍게 보일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지않은 내용. 우리머릿속에있는 고정관념은 콱 깨어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의 내용중 가장 머릿속에 남아있는건요.

프랑스사람들은 휴지가 떨어져 있어도 절대 안줍고 자기가 마음놓고 버린데요. 우리생각하곤 거리가 있죠? 프랑스는 선진국이니까 떨어있는휴지하나없고 있더라도 얼른 다른사람이 줍고.....그게 아니란 말이죠. 계네들은 자기들이 휴지같은거 주으면 환경미화원은 왜 필요하냐. 뭐 이런식이레요. 우리가 생각하면 그거 싸가지 없네 할수있어도 그사람들의 사고방식엔 그렇데요. 전 이거보고 엄청 충격먹었습니다. 선진국은 안그럴줄알았는데.....어쨌든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남의문화유산답사기를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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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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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집 주변에 할인매장 도서코너에 이 책 있던데요 저희 삼촌이 이 책 회사에있는데 무지 좋다며 사주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도데체 뭐가 좋나 하고 잠깐 읽어봤는데 별거 아니드라고요. 그냥 한문장정도이 짧은 글이 한페이지에 있고 그 위에 글에맞는 동물들의 사진이 있고... 돈아깝다고 사지마랬는데 기어코 사주시더군요. 그러고는 집에 팽겨쳐두고 한참 놀다가 잘때 잠깐 이책을 봤는데 10분은 커녕 5분만에 싹다 봤어요. 역시 할인매장에서 느꼈던 감정은 그대로였구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참 우울한 날이 있었어요. 여기서는 말못할... 내방에서 가만히 책상에 앉아있는데 이책이 눈에 띄더군요. 제목도 제데로 안봤는데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가 제목이었어요. 내 기분하고 딱 맞길래 다시한번 훌터봤는데요.... 처음 읽을때랑은 느낌이 틀렸어요. 느낌이....결국은 이 책을 1시간이 넘도록 읽었죠.

이책의 첫말이 맞는것 같아요. 처음엔 10분이면 다 읽지만 나중엔 2시간을 읽어도 다 못읽는 책.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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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전반전
김호식 지음 / 시와사회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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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부분에 감동을 많이줬다고 하면 이 엽기적인그녀 책은 끝부분 감동은 적지만 전반전후반전의 재미가 엄청많은 책같아요. 도데체 이런일들이 정말 실화맞긴맞는건지 의심이 갈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ㅋㅋㅋ 그만큼 재밌다는 거겠죠? 저는 이 책의저자 견우님이 전문작가도 아닌데 이렇게 재밌게 썼다는게 의아할때도 있습니다. 적재적소의 여러 말 인용부터 맞춤법 무시. 그렇지만 어색하지않고 많은 재미를 주는.....뭐 책이 인터넷에 있는 견우님의 소설을 조금 더 늘린것밖에 안되지만 책으로 소장할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구요? 재밌잖아요 . 재밌으니까. 재밌으면 사는거죠... 안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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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추물,시계당 주인,극진한 사랑 외 - 어문각 21
주요섭 지음 / 어문각 / 198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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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손님과 어머니는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옥희의 '아저씨, 아저씬 달걀 좋아해?' 이장면은 누구나 알고있을꺼에요. 그만큼 사랑 손님과 어머니가 많이 알려졌다고 할수있겠죠. 하지만... 하지만 말입니다. 이책의 저자인 주요섭 씨가 쓴작품이 대중적으로 알려진것이 이것뿐인데 주요섭씨의 작품이 이것뿐이냐. 당연히 아닙니다. 추물을비롯해서 인력거꾼 추운밤 개밥등 아주많습니다. 모두들 사랑손님과 어머니에 비길만큼 아주 훌륭한 작품이죠.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사랑손님과 어머니만 유명한데요.그것만 읽기보다는 이책에 나오는 다른주요섭작품인 추물등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것을 읽되 다른 주요섭 작품도 많이 읽어달라는 거에요. 학생들.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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