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를 안 읽나?

진달래꽃 ㅣ 미래사 한국대표시인 100인선 1
김소월 지음 / 미래사 / 2001년 11월

나는 개인적으로 김소월의 시를 가장 좋아한다. 유명한 시 진달래꽃뿐만 아니라 '비단안개' '그를 꿈꾼밤' '옛 이야기' '서울밤' '먼 후일' '여자의 냄새' ' 님의 노래'등등…… 부드러운 문체도 좋고 내용을 되뇌어 씹어볼수록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내용도 좋고… 너무나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꼭 김소월의 시가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시를 재미없느니 별로 도움안되느니 하면서 안읽는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식 재미없다고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해서 피하지 마시라. 시는 시 나름데로 여러면에서 나름데로 매려깅 있다. 진짜다. 그 매력을 느껴보시라… 그렇게만 된다면 시를 정말 좋아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