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축일기 - 만화로보는 우리고전
박종관 지음 / 능인 / 1995년 5월
평점 :
절판


계축일기는 지은이가 누구인지는 알수없으나 선조부터 광해군에 이르기까지의 조선왕조의 실상을 그린 작품이다. 책에 보면은 옛날 kbs드라마 '서궁'에서도 그랬듯이 인목대비가 참 가련한 여인으로 나온다. 양아들 광해군때문에 서궁에 갖히고 자기딸 마마걸렸는데도 약한첩 못먹이고 영창대군 보내서 결국 죽여버리고....

어떻게본다면 인목대비는 조선역사상 가장 불행한 여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정도로 서러운 삶을 살게된다. 계축일기는 그런 인목대비의 심정을 잘 나타낸 작품으로 간간히 인목대비의 한탄도 나오고 그런다. 음... 일단 능인의 우리고전시리즈가 원래 재밌고 쉬우니까 그런건 말안해도 알거고... 궁중을 코믹하게 그려서 너무 가벼운 면이 없지않으나 원작을 크게 회손하지는 않은것같다. 봐서 후회없는 작품이 될것같다. 한번쯤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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