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엽기적인 그녀를 보셨나요? 거기서 주인공 견우가 이런 말을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감명깊게 읽은 소설책이 뭔지 아니? 바로 소나기야 소나기...'(정확한거는 아님. 생각나는데로.... ) 정말 맞는것 같아요. 어른들은 특히 소나기라는 소설을 참 좋아하고요...교과서에도 소나기가 있는데 떠들기만 하는 애들이(더군다나 남자반임) 소나기를 한번 읽고나니까 조용~ 선생님은 자꾸만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애들은 조용~ 감동 감동 또감동이라고 애들이 난리였어요. 음... 저는 이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바보같은것... 바보같은것....'생각나시죠? 생각이 안난다면... 꼭 한번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