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공이 수를 납치감금했는데 너무 안락한 황제감금이라서 수가 감금을 즐기는 그런 스토리예요. 납치감금물이면 보통 피폐한데 이 작품은 뜻밖의 힐링치유성장물이라.. 잘 봤습니다. 사회생활도 하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해야하는 현대인들에게는 황제감금은 오히려 바라마지않는 꿈같은 상황이란.. 웃픈 현실..ㅎㅎㅎ가볍고 스트레스없이 보기 좋은데 그 와중에 기승전결은 뚜렷하고 무겁지않은 갈등과 사건해결까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완결까지 읽은 후에는 납치전 프롤로그 다시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더라고요.다작하는 작가님의 짬바를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ㅎㅎ 단편인데도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 돈이 아깝지 않은 알찬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