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악녀가 눈을 빛냈다. 뮤리엘이 에스토 영애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중에 답례는 제대로 받을 거야. 에스토 영애."
치트라가 그런 뮤리엘의 어깨를 붙잡았다.
"이 참에 쟤도 이제 우리 ‘친구’로 끼워주자."
그 순간 에스토 영애는 절교당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반 강제로 그녀는 정체 모를 여성 부족에 가입하게 되었다.
족장 뮤리엘은 만족했는지 차를 들이켰다.
"친구가 된 기념으로 내가 특별히 지옥의 요분질을 전수해 줄게. 나중에 꼭 써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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