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시랑 작가님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ㅎㅎ단편에는 단편의 호흡이, 장편에는 장편의 호흡이 있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딱 단편답게 깔끔하게 잘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불로불사라서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수에게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렇기때문에 수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올수밖에 없는 공의 조합을 원하신다면 재밌게 읽으실수있을것같네요이 작가님 문체가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고 들은 것같은데 저는 술술 잘 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