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행복한 모습봐서 좋긴한데 10권의 절반정도가 똥차 구남친 엔딜런의 어린시절부터 이어진 구구절절한 감정선(그는 왜 똥차짓을 하였는가에 대한 시답지않은 변명)과 불우한 가정사와 유리와 헤어진 후 한발짝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외전이라 정말 많이 아쉽네요.....
솔직히 9권에서 구구절절하게 다시 헤어지는 내용으로도 엔딜런에게 정말 좋은 대접해줬다고 생각했는데...
10권 외전 덕분에 또 엔딜런 시점으로 엔딜런이 그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잘 알게됐네요... 유리에게 둘도없는 개똥차였으나 유리에게 차인걸 계기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오래전부터 자신을 억압하던 구속에서 벗어나는 엔딜런의 성장사 아주 잘봤습니다......^^ 엔딜런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하실거같네요............
9권에서 본편은 완결이고 10권 외전에는 울애긔 르농 시점 외전과 엔딜런 시점 외전 그리고 후일담(1년후 5년후 하나씩) 약간있습니다..
후일담은 재미있네요... 이후에 유리가 어떻게 살지 궁금했기때문에 10권 산걸 후회하진 않지만...... 그냥 후일담 50페이지 좀 비싸게 주고 샀다고 생각할게요. 후일담때문에 별 하나 더 드립니다
본편이랑 후일담은 재밌었어요.. 엔딜런 외전때문에 그러지
유리가 항상 신념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신실한 사람이라 좋았어요. 후일담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