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에서 이노인은 봄이에게 잠깐 다녀오겠다며 저승길로 떠난다.
그리고 정말 잠깐 아들에게 갔다가 다시 봄이에게로 돌아와 봄이의 곁을 지킨준다. 그저 보이지 않을 뿐이다. 봄이는 할아버지의 존재를 충분히 느끼고 있다.
나도 그랬다. 외할머니의 죽음이 그냥 잠깐 갔다가 다시 오시는 거라고… 모습만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내가 있는 곳 어디서든 나와 함께 하고 있는 거라고나에게 최면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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