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 선물 문원아이 11
라헐 판 코에이 지음, 강혜경 옮김, 정경희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이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쓰기에는 무서운 소재인 죽음이라는 소재를 썼다. 

4학년 아이들이 죽을 병에 걸려버린 클라라 선생님을 위해서 준비하는 마지막 선물 이야기다. 

어찌보면 죽음이라는 것은 영원히 못만나는 무서운 잠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세상으로 태어나는 계기가 되는 걸 수도 있다. 

4학년 아이들은 클라라 선생님이 죽지 않기위해 기적이라는 것을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선생님은 자신에게 일어날것 같은 기적을 죽을 것같은 아이들에게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한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위한 졸업선물 준비를 시작하는데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 엘리나의 햄스터를  

묻은 것을 보고 율리우스는 선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깜깜한 관이 아닌 클라라 선생님이 아이들을 놀아줄 때 했던 해변속 물고기들과 선생님이 언제든 

지 하늘로 올라갈수 있도록 열기구가 그려져 있는 관 그리고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바다  

아이들이 직접만든 특별한 선물인 관인것이다. 

클라라 선생님은 남편이 들려주는 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누군가가 죽는 다는 것은 완벽하게 내 곁에서 떠난다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의 추억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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