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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한의사 외삼촌 ㅣ 문원아이 27
최미선 글, 이민선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은 99% 학원을 다닌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다고 해도 집에서 시험 기간이라든지 복습과정,예습과정을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아이들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을 것이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학원을 다니면서도 집에서 공부도 한다.
하지만 공부가 좋다거나 공부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거나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의무감,부모님들의 눈치가 아예없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도 그런 부담감도 조금은 있다.
우리 부모님들은 심각하게 공부에 매달리지는 않지만 시험기간이 되면 예민해지고 시험점수가
남들보다 떨어지면 화를 내시는 경우가 종종있다.
가짜 한의사 외삼촌에서도 그런 아이들과 엄마들의 극성이 잘 나타나 있었다.
외삼촌이 엄마의 부탁으로 학원 수학 선생님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한 병명으로 인해서 하루 아침에 선생님에서 버스기사로
되어버렸다.
나는 공부는 싫지만 국어공부는 좋다.
이처럼 미술이 좋은아이에게는 미술을 하도록 체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체육을 할 수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고.앞으로는 엄마와 공부에 끌려가는 학생들말고 원하는 꿈과 희망의 마라톤
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가득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