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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에밀 위베르 글, 모 로지에 그림, 정신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 환경이 점점 안좋아져서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 많이들 하잖아요.
저는 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환경교육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집 막내는 지구 온난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지요.
<보글 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는 지구의 온난화를 찐 달걀에 비유하며 이해하도록 하고 있어요.
보글 보글 끓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지요.
당장 우리가 편하자고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우리가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 고기도,
유행을 쫓아 입지 않고 다시 사고 또 사는 것도,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고 또 사는 것도... 모두 모두 지구를 보글 보글 끓이고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지요.


이제부터는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고기만 찾지 않고 야채까지 골고루 잘 먹고,
형이 입던 옷도 잘 물려받고...
자기 물건 아껴쓰는 아이가 되기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에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교육을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동화이지요.
그러고 나니 아이가 계란 찌는 것도 유심히 보게 되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책 뒤에 나와 있는 달걀 반숙 만들어 보자고 하도 보채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보글 보글 3분 정도 끓여 반숙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이는 미리 궁금해 박사님의 옷과 받침대를 만들었지요.

멋진가요?
반숙으로 익은 달걀은 티스푼으로 다 떠먹고, 달걀 껍질로 궁금해 박사님 얼굴을 만들었어요.
달걀 받침대 할 만한게 없어서 휴지심으로 만들었구요... ㅎㅎ

책 속의 주인공인 박사님 얼굴을 그려 넣은 달걀 받침 만들기도 해 보입니다.
허접하지만 아이가 만든 작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