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도착하자 마자 7살 아들래미가 "엄마, 무서운 책이야~"합니다. 표지그림이 정말 무시무시 하지 않나요? 뭔가 무서운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습니다. 소제목도 「갈고리 손가락 괴물의 저주」입니다. 진짜 무서운 책인가보다... 요즘 무서운 이야기에 빠진 초등 3학년 아들녀석이 보면 좋아할 책이겠다 싶었어요. 어떤 이야기일까 무지 궁금했지요. 딘킨 딩스는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이름이구요, 딘킨은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이 다 무서운 겁쟁이 꼬마 과학자에요. 딘킨의 침대 밑에 사는 몬스터 & 딘킨 방의 벽장에 사는 해골 & 딘킨 방의 창문 밖을 배회하는 유령 과 가장 친한 친구죠. 희한한 아이죠!!! ㅎㅎ 어느날 딘킨은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수 있는 무서운 기계를 발명하고 곧, 딘킨이 그것을 없애려 하지만 다락방에 사는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그 기계를 훔쳐 가지요. 딘킨은 갈고리 손가락 괴물이 모든- 것-퇴치-코드에 대해 알게 될까 몹시 불안합니다...... 나에게 있는 것들이 늘 곁에 있을 때, 소중한지 모르는 경우가 참 많지요. 그래서 더 함부로 하고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엉뚱한 기계를 발명하고 부모님과 사랑하는 친구들이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 깨달은 딘킨은 변화됩니다. 내가 모르던 세상의 소중한 것들... 딘킨의 모험담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딘킨의 이야기는 <옆집에 이사온 에어리언 좀비!> 와 <피쉬맨의 복수>에 이은 세번째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