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True 4 : 비행기 -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상식
테리 덴턴 글.그림, 이충호 옮김 / 민음인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몇일전에 온 가족이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녀석이 워낙 로봇을 좋아해서이지요.

녀석은 로봇을 좋아해서 나중에 자기는 로봇과학자가 될거라고 말합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도, 보면서도 어떻게 저런 일이 있겠어...?  황당한 이야기지...  하면서도 둘째를 위해 우리가 사는 지역에 극장이 없어 한시간이나 차를 타고 극장을 다녀왔어요.    영화를 보고 아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로봇의 변신과 지구의 생명체처럼 무언가를 통해 힘을 얻고 부활?하는 오토봇을 보며 신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세상은 상상하는 자들에 의해 변화된다는 것이에요.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상상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인데 < It’s Ture! 비행기>를 보면서도 많이 느꼈지요.  그것은 아마도 어린시절 훨훨 나는 꿈을 꾸었던 자유를 갈망했던 한 아이가 자라서 쓴 책이라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It’s Ture! 비행기>는 점보제트기를 보면서 ’하늘을 나는 돼지’를 상상하며 ’어떻게 날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테리덴턴 작가가 썼기에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듯 시작하지요.   춤추는 농부의 모자에서 중국의 전쟁터에서 사용된 연, 낚시에 이용된 연, 과학에 이용된 연, 세금을 피하기 위한 연등 다소 황당하기도 한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이 날고 싶어 하는 욕망의 씨앗을 보여줍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연에 대한 이야기에서 웃지 않을 수 없지요.

 

실컷 웃고 나면 본격적인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이미 알았던 혹은 알지 못했던 비행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계적인 설명과 역사적 기록, 그리고 작가의 느낌이 살짝 가미되어진 진짜 비행기의 이야기...

진짜 비행기에 관한 역사인데 지루하지 않고  판타지 소설이나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읽게 되네요.

 

지금의 비행기가 있기까지의 역사를 이렇게 웃으며 재미있게 풀어준 책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책 사이 사이 그려진 재밌고 익살스런 그림과 어려운 용어나 중요한 낱말의 표시, 그림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등...

거기다 열기구에 관한 즉석 퀴즈와 용어설명, 비행의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센스...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할 필독서가 탄생한듯 합니다.  







< It’s Ture! 비행기>를 보고 나니 < It’s Ture! >시리즈인 동물, 공룡, 우주, 개구리, 패션, 진화, 범죄, 쓰레기, 벌레의 내용도 무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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