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본건 참으로 우연이었다. 그리고 제목에서 내이름중 하나랑 같아서 묘하게 동질감같은 걸 느끼고는 한동안 망설인 뒤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구성도 특이하다. 요새 판타지경향인 환생이라든지 이계로 넘어가 나라를 세운다는 그런 거창한 내용의 소설이 아닌 어쌔신으로 키워진 사람이 버림을 받고 신이라는 용병으로 살아가는 그리고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그런 구도를 가지고 있다. 아직 1권까지 읽었지만 책을 산 나로써는 충만한 느낌으로 책을 다 읽게 된 책 중에 하나이다. 앞으로 이런 느낌의 책이 많이 나왔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