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밖에 폴리올, 폴리머,유화제와 계면활성제, 오일, 버터와 왁스. 방부제를 원료로 화장품이 만들어진다. 각 원료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 화장품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비교를 하여 저렴하면서도 좋은 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40대이전에는 화장품가게에서 혹은 광고에서 권하는대로 종류별로 다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다. 스킨, 로션(에멀전), 영양크림등등. 그러나 지금은 스킨, 로션, 선크림으로 끝~ 대신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올 댓 코스메틱>에서도 클렌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만 클렌징도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 2장을 읽으면 나에게 맞는 클렌징을 알 수 있다. 또한 화장품의 한류 주역인 마스크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마스크팩은 중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팩에는 일반 에센스보다 20배정도의 에센스가 농축되어 있어서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영양분을 피부에 공급해준다. 한마디로 쓰러져 가는 피부를 살리는 '피부 제세동기'라고 한다.
3장은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습, 미백, 주름, 여드름, 열노화, 광노화, 아토피성 피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화장품에 대해 알려준다. 이 중에 내가 관심을 갖는 부분은 당연히 미백에 관해서다. 피부의 원수 기미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미백에 가장 좋은 것은 비타민C이고 거기에 자외선을 차단해야만 미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자연팩으로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오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오이를 얼굴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오이가 가진 비타민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4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에 대해 설명한다. 계절별로 사용하는 화장품이 다르고 남성인지 여성인지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이 달라진다. 또한 아침에 사용하는 것과 저녁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기능이 다르다. 외국에 여행을 가면 그 나라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등 광물질의 함유 정도에 따라 물의경도가 결정되는데, 이는 세안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수를 사용하는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오염물질이 떨어져 나가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강한 세안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일반인들이 참고하고 선택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내가 가져간 세안제가 잘 안맞는다면 해당 국가의 로컬 세안제로 바꾸면 된다.
PART 4. 상황에 맞게 화장품 골라 쓰기 143p
5장에서는 과거에 효과있던 화장품 혹은 미용법과 현재나와 있거나 개발되는 제품들로 화장의 효과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미래형 화장품까지 알려준다.
<올 댓 코스메틱>을 읽으며 평소 알고 싶던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었다. 또한 잘 못 알고 있던 상식에 대해서도 바로잡았다.
화장품에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방부제는 나쁜 성분이 아니다. 좋은 제품이 효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원료이다.방부제로 인하여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질이 좋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PART 1. 화장품을 구성하는 어벤저스 37p
무인도에 화장품을 한가지만 챙겨갈 수 있다면?
두말할 것 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무기이자 최후의 보루이다. 그 어떤 화장품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하는 제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이다.
PART 2. 화장품의 구분 63p
이제 화장품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TV에 나오는 남자배우들의 피부는 웬만한 여성보다도 더 좋다. <올 댓 코스메틱>을 남성들도 읽어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는 화장품회사의 과대광고에 혹해서 화장품을 사게 될 일은 없게 될 듯하다. 또한 저렴하면서도 피부에 효과가 있는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안목도 생기게 되었다.
12월 초부터 tvn에서 '여신강림'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하였다. 이 드라마를 보면 피부가 좋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해준다. 타고난 생김새는 성형을 하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조금만 내 피부에 신경을 쓴다면 좋은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해 <올 댓 코스메틱>을 읽고 화장품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배워 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