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저자는 33년 전 게오르그 짐멜의 <돈의 철학>을 읽다가 너무 난해하고 재미가 없어서 중도에 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쉽게 읽히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하였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의 의도대로 이 책은 철학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있지만 난해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으며 게다가 재미있고 흥미로워 400쪽이 넘는 장수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가 있었다 저자는 돈에 대해 다채로우면서도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분류하였고 많은 유명인사 혹은 위인들의 삶을 통해 돈과 성공, 혹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궁극에 가서는 삶에 대한 철학으로 이야기를 맺고 있다
저자는 1장에서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하에 돈의 모습을 이야기 하였다 돈은 인격이며 자유이고 평등이고 힘이고 심지어는 신이며 선이고 악이라고 하였다 그 중에서 돈은 감정적 실체로써 우리에게 슬픔,분노,증오,기쁨을 불러일으키는 정신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저자가 말한 돈의 모습을 보며 돈은 하나의 생명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비록 형태는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삶에 관여하여 좌지우지 하는 것을 보면 인간이 수단을 위하여 만들어냈지만 인간이 목적으로 좇기 시작하면서 생명을 불어넣어 준 듯 하다
돈은 우리의 삶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어느 곳하나 돈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저자의 '천의 얼굴,돈'편에 보면 예술과 그 예술가들, 문학, 연기자들, 스포츠,CEO, 범죄, 사랑, 여성, 섹스, 결혼의 소재로 돈과의 관계를 다양하게 풀어내었다
그리고 우리는 돈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옛사람들과 유대인들이 바라본 돈의 모습을 통해 이야기하고 돈을 어떻게 벌어야하는지 또 어떻게 써야하는지와 돈 버는 비결에 대해 알려준다
이 중 관심이 가는 부분이 돈 버는 비결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돈 버는 비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