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권끝장 - 빈출이론편 + 기출변형 문제편, 기출패턴 완벽분석, 합격자 & 전문가의 고등급 팁 수록
송주연.김지학.황혜림 지음 / 에듀윌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혼자 공부하기 좋은 책이 수험서로서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수험서로서 좋다. 암기할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고, 기출 표시로 강약 조절이 돼 있다. 혼자 공부할 때 방향을 잡기 좋다. 물론 독해나 쓰기 문제 난이도가 낮은 건 아쉬운 대목. 한능시 혼자 공부하는데 이만한 책도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장성택의 길- 신정의 불온한 경계인
라종일 지음 / 알마 / 2016년 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16년 02월 14일에 저장
품절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 김창협, 이익, 이용휴, 홍대용의 삶과 글쓰기
길진숙 지음 / 북드라망 / 2016년 1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6년 02월 14일에 저장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법, 모더니티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 책담 / 2016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6년 02월 14일에 저장
절판

근시사회-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충동인류의 미래
폴 로버츠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6년 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6년 02월 14일에 저장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태일 평전 - 신판
조영래 지음 / 아름다운전태일(전태일기념사업회)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을 물질화하는 세대, 

인간의 개성과 참 인간적 본능의 충족을 무시당하고

희망의 가지를 잘린 채, 존재하기 위한 대가로

물질적 가치로 전락한 인간상을 증오한다.

 

먹고 살기 위해 들어간 평화시장. 제법 일을 잘했던 청년. 동료들의 어려움을 눈 감고 살았다면 그는 아마 지금쯤 평화시장 한 편에서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살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는 자신 앞의 불의에 눈 감지 않았다. 버스비 탈탈 털어 굶주린 시다들에게 풀빵을 사주고 정작 자신은 집까지 걸어다녔다. 피곤해하는 시다들을 집으로 먼저 보내고 늦게까지 남아 다른 이들의 몫까지 일했다. 사장들에게 그런 청년은 눈엣가시 였다. 자기 일만 잘하면 되지, 뭘 그런 짓을 하냐고 혀를 끌끌 찼다. 일 잘하던 청년은 회사에서 잘리기 일쑤였다. 

 

자신의 동정만으로 평화시장 시다들의 현실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아마 나였다면, 우리였다면 '나는 할 만큼 했지. 그러니까 이 정도 해서 빠져도 아무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못할거야'라고 생각하며 뒤로 물러나기 마련이다. 그 청년은 달랐다. 자신의 힘으로 시다들을 도울 수 없다면, 자신보다 더 큰 힘으로 시다들을 도울 수 없을지 고민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찾아 읽은 '근로기준법'. 어려운 한자 투성이였지만, 시다들의 어려운 삶을 온 몸으로 힘겨워하던 그에게 근로기준법은 구원, 그 자체였다. 일이 없어 놀던 친구들을 모아, 없는 형편에 커피도 사주며 했지만, 쉽지 않은 일. 얼마 안 되어 그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청년은 다니던 일자리도 잃었다. 법을 믿고 자신들의 노동 현장을 고발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노동청과 평화시장 사장들은 이미 한통속이었음을 그는 알지 못했다. 의욕만 넘치고, 사회의 거대한 구조는 들여다보지 못했던 청년의 실수였다. 

 

이쯤되면 그만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뜻있는 이들을 모으고, 실수를 통해 더 치밀하게 싸울 준비를 했다. 두 사람만 모여도 수근대던 시절, 그 엄혹한 시절에 그들은 시위를 준비했다. 청년은 결단했다. 자신이 죽기로. 그토록 아끼던 근로기준법과 함께 불 속으로 들어가기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쏟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청년의 마음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예수전
김규항 지음 / 돌베개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수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깨부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야 나무야 -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영복 선생의 인문학적 성찰에서 나온 여행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