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책을 살때 똥이라는 소재때문에 아이가 혹시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 까 걱정을 했는데요 사고나서 참 잘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묵화로 그려진 배경에 익살스럽게 그려진 등장인물들, 착하고 열심히 사는 돌쇠네 가족과 욕심만 부리는 김부자의 행동으로 인해서 착한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흔하디 흔한 주제같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구요 우리아이들이 이책을 보면서 깔깔깔 웃는 모습을 볼때면 소재보다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해서 친구아이에게도 선물했는데요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더니 이제는 재미있어 한다고 하네요 남자아이에게 특히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