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 긍정 확언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33
신여윤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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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의 의미가 많이 쇠퇴된 요즘.

거의 1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파에 누워서 엄마가 정성스럽게 껍질을 벗겨준 사과와 배를 포크로 오물거리면서 책을 읽어내려갔다. 누군가에게는 한가로운 명절이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딸도 귀해서 집에 내려가면 금쪽이처럼 모든지 다해주신다. 부모님은 항상 자신의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고, 부족함 없이 내어주시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틀리지는 않지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꼭 다른이의 행복을 박탈시켜야하는지 의문이다. 그것도 그 다른이가 내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더더욱.


엄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라는 책을 세상에 있는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꼭 권해주고 싶다.

부모님들은 항상 모자름이 없는지, 내 딸과 아들이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욱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을지 궁금해하신다. 성장이란 것은 다양한 방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표면적인 양, 점수, 횟수 등등 수치적인 것에만 국한시켜서는 안된다. 그 이면에 있는 자신의 마음을 뜨겁게 지피우는 열정이 무엇인지, 혹은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는 슬픔과 어깨를 무겁게 누루는 고민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아이들은 성장한다. 물론 어른들도 이때 성장한다.


걱정이 너무 많은 아이.

남에게 나설 때 지나치게 긴장하는 아이.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친구를 이용하려는 아이.

조용한 것같지만 다른 생각만 골똘히하는 아이.

밝은 듯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성숙하고 무게감이 있는 아이.

아이들을 보면 그 장점과 단점에서 모두 부모님이 보인다. 부모님은 아이가 만나는 최초의 멘토이자

어쩌면 유일한 삶의 멘토일 수도 있다. 엄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라는 책을 쓰신 작가님은 무려 4년여동안 초등학교 고학년생부터 중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셨단다. 그때 도움을 받고 부모와 자식 간의 상처를 받을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챙길 수 있었던 확언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작가님 자신도 여전히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어렵고 쉽지 않다고 하지만 정장 반년 정도에 걸리며 긍정 확언 습관을 정리했단다. 앞으로 이 긍정 확언 습관이 생겨기게 된다면 자신의 하루를 좀더 의미있게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엄마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라는 책에서는 진로 교육과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학부모님의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학부모님의 관점이 무엇일까? 바로 부모님, 무엇보다도 아이만큼 나 자신도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두 그 주인공이다.

마음은 아니면서도 큰 소리부터 나오는 엄마.

칭찬 보다는 꾸지람이 익숙한 엄마.

걱정이 많아 아이가 오히려 위로를 해줘야 하는 엄마.

부모와 자식 중에서 상처를 입지 않은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조금이리도 더욱 많은 삶을 살아온

부모님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 바뀔 의지가 있다면 모두 괜찮다.

긍정 확언 습관은 부모님의 마음을 잘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입과 행동으로까지 잘 연결이 안된느 아이에 대한 격려와 사랑.

오죽하면 "자식을 키운느 데 오만 자루의 품이 든다"는 속담이 있었을까?

오늘부터 한줄, 한줄 긍정 확언을 입으로 꺼내보고 손으로도 써봐야겠다.

"지금이 바로 아이의 성장 동기가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나는 아이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는 아이의 잠재력을 볼 줄 안다"

"나는 경험에서 비롯되는 성장을 아이에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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