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일본 넷플릭스 1위 영화_미드나잇 스완 #컬쳐블룸을_통해서_출판사로부터_도서를_무상제공받아_글을_작성하였습니다 #우치다에이지 #미드나잇스완 #해피북스투유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Daily Book :: 미드나잇 스완 우치다 에이지 우치다 에이지는 원래 기자였지만 나중에 영화 감독이 되었다. 세계적인 영화상을 받으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살색의 감독 무라나시의 각본 및 감독을 맡았다. 본문 이미지 [책의 첫 인상 ] 책 표지가 독특했어요. 전구빛, 태양빛 등등 여러가지 빛을 받으면 그대로 반사하는 재질로 만들어져서 책 자체가 굉장히 반짝거렸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아이고 조금 눈이 부시네’하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것은 사실 그저 ‘미적인 부분’에만 치중한 디자인은 아니에요. 처음 책이 시작하는 챕터는 1페이지 정도로 짧은 나기사라는 주인공의 회상장면인데요. 그때 나기사는 이렇게 말해요. “아 눈 부시다” 라고 말이죠. 태양빛은 사실상 빨갛지 않고 오히려 무척 ‘희다’고 말하는 장면과 책의 표지가 굉장히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봐두면 좋을 것 ] 이번에도 책이 아니라 다른 것을 함께 보기를 추천해드려요. 바로 넷플릭스의 영화, “모모” 또는 “자기 앞의 생”인데요! 사실 저는 트랜스젠더를 소재로 하는 책이나 영화를 꽤나 많이 봤고 또 SF처럼 하나의 장르로 즐겨서 보는 편이랍니다. 저는 트렌스젠더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를 보면서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어요. 특히 개인적으로 저는 평상시에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들어내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이러한 저 자신과 트렌스젠더의 모습에 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답니다~ 본문 이미지 [책의 내용 ] 이 책에서는 자신이 이미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기사’라는 남자가 등장해요. 나기사는 비록 신체적으로는 남자이지만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정체성은 ‘여자’입니다. 그래서 나기사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호르몬 주사도 맞으면서 자신의 걸걸한 목소리를 바꾸고 싶어하기도 하죠. 하지만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어느순간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과 자신은 이미 늙어버렸고 더이상 젊은 아름다움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에 나홀로 괴로워하고 있었어요. 그런 나기사는 누구에게도 동정을 받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자신에게 동정을 자아내는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 나기사 처음 나이가 매우 사촌의 아이 ’이치카‘라는 소녀를 만났을 때 이치카의 학대 당한 듯한 모습과 불안에 떠는 모습을 좋게 보지는 않았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나기사와 이치카는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아주 중요하고 또 소중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까, 이정도로만 내용 소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책의 보완점 ] 음 사실 마땅한 보완점이 떠오르는지 않았어요. 영화 감독이 작성한 소설이라서 그런지 문장 자체가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고, 대화가 많아서 속도감 있게 소설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거든요. 만약에 이 책을 굳이 보완해야 한다면, 넷플릭스 영화가 있으니까, 해당 영화와는 조금 다른 차별점을 함께 준다면 더욱 재미있는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와 소설이 완벽히 일치하기 보다는 각각 매체의 특성을 살려서 약간의 이야기 변형이 있다면 더욱 즐거운 책읽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이유] 저는 최근에 일본에 놀러갔다가 왔는데요. 일본만의 특유한 분위기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일본만의 특유한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일본 작가의 영화와 소설을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여행처럼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컬쳐블룸리뷰단 #도서무상제공후글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