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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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계속된다. 그리고 미스터리도 계속된다.


늦가을에 시작된 전쟁은 다음 해 초가을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벌어지는 3개의 사건들은 과연 사건 자체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낸 원인들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시각은 태양의 대략적인 위치와 주변이 얼마나 어두운지로 알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시간의 길이도 변한다. 몇 사람을 모아 시간을 비교하면 같은 시간에 일어났어도 어떤 이는 오시였다고 하고, 어떤 이는 미시였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일이 발생한 순서는 변하지 않는다."                                     (p.338)

과연, 인과는 무엇일까? 나의 선택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결론이었을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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