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소 - 채식의 불편한 진실과 육식의 재발견
다이애나 로저스.롭 울프 지음, 황선영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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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소>의 1부 '영양으로 보는 육식'에서는 단백질의 섭취량에서부터

얼마만큼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통계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들에 대해 고기는 그렇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신성한 소>의 2부 '환경으로 보는 육식'에서는 소에 대해 여러 가지 시선들에 대해서 고찰한다.

소의 방귀에서부터 소가 먹는 사료와 마시는 물까지도 세세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되새김 동물인 소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식량을 개인의 순수함을 시험하는 기준으로 삼으면 또 다른 위계질서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 (p.301)

우리는 수없이 많은 규칙들과 질서들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상식들 속에는 말은 안 되지만 그럴듯한 상식들도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있다.

무엇을 먹는 게 우리의 몸에 더 건강할까?

채소 위주로 구성된 식단들로만 먹으면 건강해질까? 아니면 사람 몸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필요한 영양분들을 과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까? 그것도 아니면, 개인이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 살아가는 것이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

환경문제와 건강은 분명히 연관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최선의

선택만으로 이루어진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최선의 선택은 있을 수가 없으므로 우리는 차선의 선택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 차선의 선택이 아무런 고려 없이 편의에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최악의 선택이 되는 것이다.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질문인 동시에 답을 찾아야 하는 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정과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인간은 대단히 똑똑하지만 복잡한 세상에 간단한 설명을 선호한다.

문제의 주범을 '한 가지'로 몰아가고 싶어 한다." (p.36)

"모든 동물에게는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식단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p.44)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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