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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뇌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생각 실현의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 근거가 확실고,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강한 신뢰가 생긴다. 그리고 저자인 이노우에 히로유키가 의학박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한 이력을 갖고 있으므로 생각의 실현을 몸소 실천에 옮긴 하나의 성공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일관되게 주장하는 바는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고 세 가지가 비로소 일치되었을 때 인생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주장을 뒷받침해 주기 위한 5가지 챕터로 구성돼 있는데 그 내용은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나", "생각의 실현에 필요한 도구들",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독서와 강연", "생각에 의욕을 더하고 키우는 법", "생각을 실현하는 7가지 실천"이다.

 우선 무엇이 생각을 지배하는가에 대해 저자는 "쾌적 영역"이라는 개념을 하나의 예로 들고 있다. 이때의 "쾌적 영역"이란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지내려는 뇌의 안락 영역으로 이러한 쾌적 영역에 안주하게되면 원하는 삶을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생각을 잡아끌고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쾌적 영역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쾌적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최고의 아군은 '무의식' 즉 메타Meta 의식의 활용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이 챕터에서 저자는 생각의 실현은 매우 정직한 산술 게임이므로 투자가 있어야 그에 합당한 산출도 뽑을 수 있다고 보고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만을 노려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 생각의 실현에 필요한 도구들의 챕터에서는 총 7개의 도구를 제시하고 있다. 그 일곱 가지의 도구는 "인생을 바쳐 이루고 싶은 미션",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공헌", "상대방을 헤아리는 말", "“나는 프로”라는 믿음", "미션의 기초가 되는 작은 성취", "겸손한 자기다움", "1년에 한 번 쓰는 실현의 이력서"이다. 인생을 바쳐 이루고 싶은 미션을 저자는 가슴 설레는 에너지가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미션(사명)으로 보고 이러한 미션이 우리의 생을 움직이는 원동력과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미션의 기초가 되는 작은 성취는 현재의 자리에서 쌓은 작은 성취들이 훗날 인생을 떠받쳐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실현의 이력서를 쓸 것을 권하고 있는데 생각의 실현은 뇌 안에 머문 생각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말하고 쓰고 정돈하여 뇌 밖에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작업이므로 지난 1년간의 실현의 이력서는 최종 목적지와 미션을 두고 자신이 현재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알 수 있는 나침반 같은 것이라고 얘기 하고 있다. 제시하고 있는 실현의 이력서에 담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그동안 이루고 싶었던 생각
2.그중 지난 1년간 실현한 일.
3.지난 1년간 새로 만난 사람.
4.지난 1년간 읽은 책과 참가한 강연.
5.지난 1년간 생각만 하고 실현하지 못한 일(앞으로의 목표).

 세 번째 장에서는 독서와 강연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습의 법칙을 예로 들며 수입의 5퍼센트를 하루의 5퍼센트의 시간(1시간 12분)에 오직 자기성장을 위한 학습에 쓴다면 적어도 1년 뒤에는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뇌가 원하는 독서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우선 흥미독서를 통해 문장의 재미를 느끼고 다음으로 전문성을 위한 독서로 옮겨가기를 권하고 있다. 그리고 책은 슬로 리딩으로 읽고, 합리적인 슬로리딩 방법으로 밑줄을 긋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네 번째장에서는 이제 생각에 의욕을 더하는 법에 대해 다루는 데 뇌는 낯선 대상에 더 자극을 받기 때문에 같은 곳에 머무르지 않고 평소와 다른 곳을 찾아가보는 방법을 실천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마지막으로 생각을 실현하는 7가지 실천을 제시 해주고 있다. 그 7가지 실천은 "일기를 써라", "스마트한 아날로그로 생각하라", "욕망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라", "아침을 잡아라", "일처럼 여행하라", "오늘부터 공헌하라", "좋은 일치를 실천하라"이다.

우선 일기에 대해 저자는 단순히 그날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뇌 자극법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 그리고 일기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쓰는 비결은 '매일 쓰지 않는 것'이며 주의할 점은 자신의 일기를 절대로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아침을 잘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아침에 막 잠에서 깨었을 때의 30분이 인간의 뇌에서 하루 중 알파파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이므로 이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인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처럼 여행을 떠나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는 여행이 무자극 즉 뇌가 익숙한 괘적 영역에 안주하게 만드는 것을 깨뜨려 변화를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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