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독서란 무엇인지 궁금하면 이 책이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른들이 지적인 생활을 향유하기 위한 최소한의 도서들을 정리해놓았다. 다른 작가의 청춘의 독서는 젊은 날의 사고를 주로 할 수 있는 책들이었다면, 이 책은 청춘보다는 40대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생각이 바뀔 때 쯤 읽어보면 감회가 또 새로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