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침에 하는 말과 밤에 건네는 눈빛이 각자 다르기때문이었다. 또는 어떤 사람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상대편은 자신에게만 보이는 석양의 어스름을 향해 사랑의 마지막을 연기할 준비가 되어 있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