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의 없음
배수아 지음 / 창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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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침에 하는 말과 밤에 건네는 눈빛이 각자 다르기때문이었다. 또는 어떤 사람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상대편은 자신에게만 보이는 석양의 어스름을 향해 사랑의 마지막을 연기할 준비가 되어 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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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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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인의 머리는 맑을 대로 맑아졌다. 전신에는 결의가 넘쳐 흘렀다. 그러나 희망은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다. 좋은 일은 오래 가는 법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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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3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장경룡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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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가 일품은 작품. 마치 필름을 읽는 듯하다. 그러나 끝까지 작가의 의도 파악은 난해하고 어렵다. 하지만 겨울때마다 생각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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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가공선 창비세계문학 8
고바야시 다키지 지음, 서은혜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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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내용, 한정된 장소, 한정된 인물 안에서 이야기를 이렇게 밀도있게 풀어내다니! 천재는 천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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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하 - 타인을 인간 이하로 보는 비인간화에 대한 거의 모든 역사
데이비드 리빙스턴 스미스 지음, 김재경.장영재 옮김 / 웨일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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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 장에 제 이름이 있으니 기분이 묘하군요. 서문을 이렇게까지 정독한 책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 잘읽히네요! 펀딩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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