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대통령은 무엇이 다른가 - 루스벨트부터 클린턴 대통령까지의 리더쉽 스타일
프레드 그린슈타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루즈벨트부터 클린턴까지의 20세기 대통령들에 대한글이다. 각 대통령마다의 업적들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으며 나중에그 공과에 대한 논평도 실려있다.

서술이 상당히 객관적 이라고 생각된다.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 등등(이를테면 강준만식의..)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며 작가는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또한 뒷부분에는 각 대통령들의 행적,각료 구성,대통령 선거지지율 등등...객관적인 수치들이 실려 있다. 이 부분도 책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으리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닉슨 편에서이다. 닉슨은 중국을 개방시켰고 또 외교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남긴 지적인 사람이다. 워터게이트 사건 때문에 과소 평가 받고 있는데...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의견에 대해서 반론을 가한다. 닉슨의 성격상 약점인 의심, 피해 망상증, 과도한 감정 절제...와 워터게이트 사건과의 관련성을 추론하는 저자의 논리는 참으로 신선하다.

전체적으로 참 훌륭한 책이다. 강력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