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란 분야는 사람의 내면을 다룬다는 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일지라도 개개인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기에 쉬우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학문분야가 아닐 수 없는데다 급격한 변화속도로 인해 현대인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더더욱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선뜻 입문하기가 꺼려질 수도 있는데 이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만화라는 쟝르를 빌려서 심리학에 대해 쉽사리 한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한다. 즉 이책에서 말하는 응종의 기법 중 문간에 발 들여놓기를 실천하고 있다고나 할까. 가끔 학문적인 특성답게 일상화되지 않은 학문적인 용어도 등장하고 이런 저런 심리학 법칙이나 실험내용들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최소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할 것이다. 또한 지루하지 않게 적절한 유머를 곁들이고 만화적인 요소를 잘 살려서 요점정리를 하고 예시를 들고 하는 점들이 쉽고 간결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포함한 상대방 그리고 사회성을 배워가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자신의 내면에 대한 진지한 관찰과 이해를 비롯하여 상대방에 대하여 자신이 속한 사회와 국가에 대하여 열린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일 수 있게하는 심리적 밑거름이 되어주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성이 인상 깊었으며 창의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적이고 문화적인 자극이 풍부하고 충만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지금보다 멋진 삶들로 채워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