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제목부터가 조금은 의외성이 있고 독창적이기까지 하다 우아한 아이디어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져다 줌과 동시에 바로 그런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니...단 한번만 살아갈 수 있는 인생 삶에 있어 크던 작던 가져보고 싶은 권력에의 열망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나비의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비쥬얼과 그 힘찬 날개짓에서 연상되는 자유스러움과 여유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발견함으로서 성공에 이르는 그 무엇을 과연 찾아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전세계적인 리콜사태에 직면한 도요타 자동차와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저자의 이력이 눈길을 끌면서도 어찌보면 오늘날 도요타 자동차의 위기상황도 지나친 경쟁상황에서 원가절감에만 초점을 맞춘 잘못된 목표와 고객이 주는 위험신호를 무시했던 무감각에서 야기되었음을 생각할 때 이책을 통해서 도요타의 성공과 실패요인을 들여다 볼 수 있을거 같기도 하다. 이책에서 주장하는 우아한 아이디어 창출의 키워드 즉 자연의 원리에서 나타나는 대칭의 놀라운 비밀, 여백의 묘미가 주는 매혹적인 세계, 과감한 생략의 법칙, 이미 존재하여 왔으나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가능한 지속가능한 놀라운 일들이 이책의 사례외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수많은 예술작품에서부터 운동선수들의 놀라운 끊임없는 신기록행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여 추가하지 않고 빼고 없애는 상품기획에 이르기까지 우리 스스로도 놀라울만큼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성공을 가져오려면 합리성의 법칙 그 위에서 바라보고 발견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시각을 우선 개발하는 것인 우선이 아닐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정신없이 바쁜 일상 삶에서 몸과 마음을 멈추고 자신에게 또한 주변의 사물과 사람에게 눈을 돌려 미처 보지 못했던 본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