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펌을 끌어내는 기술
공문선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컨펌을 받는 위치에도 컨펌을 해주는 위치에도

서 있었던 저자의 실무적인 컨펌을 끌어내는 기술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상사에게 컨펌을 받으려는 크고 작은 노력속에서 흔히 컨펌이 한번에

나지 않을 경우 자신보다는 상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기에 기본적으로 그런 심리를 가지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다

그 상사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성격을 소유한 사람일 경우 더더욱

수긍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놀랍게도 이책은 바로 그런 상사에게서도 흔쾌히 컨펌을 받아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그 이유와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해 준다

실력부족을 떠나서 커뮤니케이션 부족 나아가 상사의 성격조차 고려하여

단번에 컨펌을 끌어내는 기술까지 망라한 이책의 내용들은

실제 직장생활에 적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엇인가를 집에내기 좋아하는 상사라면 가벼운 오타 같은것을 일부러 틀려서라도

그 상사를 만족하게 함으로써 쉽게 컨펌을 끌어내는 기술이란 것도

그다지 훌륭한 기술이 아닌듯 하지만.. 그러한 상사의 성격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원하는시간에 컨펌을 끌어낸다면 그 또한 유용한 컨펌기술이 아닐까 싶다.

 

심리학 이론과 실험결과를 포함한 이론적인 무장과

실제 일어났던 동서양의 역사적 사실까지 실례를 들어가며

현대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법칙까지 곁들여가며

 

복잡다단한 현대인의 직장생활에서 처한 상황에 따라 어떠한 기술들을 적용하여

원하는 컨펌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이책은

책상위에 가까이 놓고 수시로 꺼내 읽어야 할 실용서라 할만하다.

 

저작권 사용료를 둘러싼 루스벨트 대통령 선거본부의 기막힌 전략은 위기를

어떻게 기회를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역발상의 전략이 아닐까 싶다

유래없는 경제위기속에서 이책과 같이 개개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게 하는

컨펌전략 실행백서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면 분명 승승장구하는

멋진 직장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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