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ㅣ 영한대역문고 41
테네시 윌리암스 지음,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가장 짜증이 나는 건 이런 종류의 이야기이다.
특별히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아서 많이 상처받고 많이 울다 결국 추락하는 사람들
맘편히 나무랠 수도 없는 사람들
나같은 사람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어떻게 버티는걸까?
몇몇은 뛰어내리겠지만 뛰어내린 바닥이 지붕 위보다 뜨겁지 않다는 보장도 없다.
이리 저리 뛰며 불평하지 않을바에는 묵묵히 참을 수 밖에
밤에는 차가워지겠지...
<유리 동물원>
열 여섯 혹은 스물 여섯의 소녀란 유리처럼 투명하고 맑지만 애처롭고 깨어지기 쉽다.
늘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지만 유리란 언젠가는 깨어지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