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사랑할 수 있는 비법은 없지만 많이 배울 수는 있다. 망상을 버리고 타인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사람, 계속 밖으로만 나다니지 말고 자신에게 가는 길을배울 수 있는 사람, 생명과 사물의 차이를 행복과 흥분의차이를, 수단과 목적의 차이를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과폭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삶에 대한 사랑을 향해 이미 첫걸음을 뗀 셈이다. 첫걸음을 뗀 후엔 다시금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 질문에 맞는 의미 있는 해답을 이런저런 책에서 찾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답은 자기 안에 있을 것이다. -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