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를 선택하는 기준 중 교통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이 되는 요소이고, 교육은 자식을 키우는 것과 관련된 요소라고 한다면 환경은삶의 질과 관련된 요소라 할 수 있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또 소득이높을수록 집을 선택할 때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주택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서현재는 교통이나 교육이라는 요소보다는 우선순위가 뒤처지고 있지만, 점점 그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사회가 점점고령 사회로 전이되면서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될 가능성이 있고, 국민 소득이 점점 높아지면서 중산층에서도 환경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 P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