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라는 병 - 우리 시대의 영원한 스승, 김형석 교수의 명고전
김형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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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수많은갈림길에서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자연히 ‘나는 앞으로 어떤 길을 어떻게걷다가 어떤 길 위에서 내 삶을 끝낼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지게된다. 아직도 나에게는 걷고 싶은 많은 길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걸어서는 안 되며, 걷고 싶지도 않은 길들이 수없이 많다.
나의 생은 어느 길을 걷는 동안에 끝날 것인가? 인간의 육체만눈에 보이는 길을 걷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정신도 마음의 길을걷는다. 그러기에 그가 걷는 길을 보면 그를 알 수 있다는 말은 옳다. 상인은 상인의 길을, 군인은 군인의 길을, 학자는 학자의 길을걷는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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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 개정판 SNUP 동서양의 고전 1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오순희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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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비단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함께 있는 사람이나 가족도 그런 식으로그들의 사랑하는 구성원과 남남처럼 지냅니다. 도시는 그곳의 가장품위 있는 시민을 남남처럼, 국민은 그들의 가장 탁월한 제후를남남처럼, 국가는 그들의 가장 훌륭한 인간들을 남남처럼 대하죠.
저는 왜 인간이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스스럼없이 좋게이야기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항상 다소 조심해 가면서 말하는가 하고 묻는 것을 들은 적 있어요. 그러자 우리가 죽은사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지만 살아있는 사람은아직도 그 어디에선가 우리에게 방해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대답이 나왔습니다. 타인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이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거죠. 그런 것이 이기적인 차원에서 하는 농담이라고한다면, 그와 반대로 뒤에 남은 사람과의 관계를 항상 새롭고 활동적인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성스러운 진심이라고 할 수 있을거예요."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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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 개정판 SNUP 동서양의 고전 1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오순희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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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인간이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스스럼없이 좋게이야기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항상 다소 조심해 가면서 말하는가 하고 묻는 것을 들은 적 있어요. 그러자 우리가 죽은사람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지만 살아있는 사람은아직도 그 어디에선가 우리에게 방해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대답이 나왔습니다. 타인을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이 그렇게 순수하지만은 않다는 거죠. 그런 것이 이기적인 차원에서 하는 농담이라고한다면, 그와 반대로 뒤에 남은 사람과의 관계를 항상 새롭고 활동적인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성스러운 진심이라고 할 수 있을 거ㅖ요."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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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 개정판 SNUP 동서양의 고전 1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오순희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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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으로 흔들리는 경우에는교양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교양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보다어렵다는 것을 그 자신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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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 개정판 SNUP 동서양의 고전 16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오순희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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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모순된 상황에서 그녀에게는 그동안 살아오며 여러모로 단련된 부지런한 성격이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을 의식하며 자제력을 발휘하는습관이 들어 있어서, 진지하게 생각하며 마음의 평정을 다시 잡아나가기도 어렵지는 않았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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