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소유물은 언젠가 나를 떠나기 마련이다. 돈도 재산도 지위도 그렇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언제든지 나와 더불어 있고,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재산이 있다. 조화와 행복을 가져오는 미의식(美意識)이다.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은 부와 명성에 못지않은 나의 소유인 셈이다. - P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