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갈 필요도 없다. 내가 사는 곳에서 반경 500미터만 보더라도 모르는 것투성이다. 아파트는 인터넷에 매물 정보가 뜨기 때문에 시세 파악이 쉽지만 그 외 부동산은 알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일반인뿐만 아니라 부동산 공부를 하는 사람들조차 자기 동네의 시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관심이 있는데도 방법을 몰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집집마다 무턱대고 문을 두드리고 시세를 물어볼수도 없고, 거래를 할 것도 아닌데 무작정 중개소에 들어가 물어보기도그렇다. 더욱이 매물로 나오지 않은 물건은 중개소에서도 시세를 모를수 있다. 그렇지만 부동산 투자를 결심한 사람으로서 최소한 내가 사는동네의 시세지도는 그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 P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