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휠을 돌려라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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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전환에 한 차례의 결정적 행동, 한 가지 끝내주는 혁신, 기적의 순간 같은 것은 없습니다. 오직 한 바퀴 한 바퀴 추진력을 쌓아가는 플라이휠이 있을 뿐입니다.”

아마존의 플라이휠
1. 더 많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2. 고객이 증가한다
3. 판매자들이 모여든다
4. 점포와 배송망이 확장된다
5. 고정비용당 수입이 늘어난다
6. 더 많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처음으로 돌아가기)

가장 중요한 점은 각 단계를 완수하면 필연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는 점이다. 또 각 단계가 완전한 고리를 이루면서 플라이휠은 끊임없이 순환한다. 

이 책은 플라이휠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아마존, 인텔 등 위대한 기업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플라이휠을 개량하고 확장해가는지 분석한다. 

#책속의한줄

나만의 플라이휠을 포착하는 7단계
1. 당신의 기업이 성취해온 성공 리스트를 만든다.
2. 실패와 실망 리스트를 만든다.
3. 성공과 실망 리스트를 비교하며 플라이휠의 잠재 구성 요소를 알아본다.
4. 3의 구성 요소들을 이용하여 플라이휠을 그려본다.
5. 구성 요소를 통합하고 단순화하여 플라이휠의 정수를 포착한다.
6. 성공과 실망 리스트에 견주어 플라이휠을 검증해본다.
7. ‘고슴도치 콘셉트’의 세 원(깊은 열정을 가진 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경제 엔진을 움직이는 것)에 견주어 플라이휠을 검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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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 장강·황하 편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1
김성곤 지음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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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밥은 먹을 수 있지만
대나무 없는 곳에선 살 수가 없다네
고기가 없으면 사람이 마를 수 있다지만
대나무 없으면 사람이 속되기 마련이지
마른 몸이야 다시 살찌울 수 있다지만
선비가 속되어지면 다시는 고칠 수 없다네.
ㅡ녹균헌 중에서,소동파

오직 강 위에 불어가는 맑은 바람과
산 사이에 뜨는 밝은 달은
귀로 들으면 아름다운 음악이 되고
눈으로 보면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네
ㅡ적벽부 중,소동파

태산은 대저 어떠한가
제齊와 노魯에 걸쳐 푸름이 끝이 없구나
조물주는 신령하고 수려한 봉우리를 모았고
산의 남북은 어둠과 새벽을 갈랐다
씻긴 가슴에 높은 구름 피어오르고
터질 듯한 눈자위로 돌아가는 새들 들어온다
언젠가 저 산꼭대기에 올라
자그마한 산봉우리들을 한번 굽어보리라
두보, 〈망악望嶽〉

“태산 봉우리들 사이로 피어오르는 흰구름처럼 가슴에도 새로운 열망이 솟아오른다. 눈자위가 터질 듯 결기 어린 눈으로 태산 꼭대기를 바라보면서 세상을 향해 외친다. “언젠가는 태산 꼭대기에 올라 자그마한 뭇 봉우리들을 굽어볼 것이다!” 산길을 오르며 끝없이 올려다보았던 높고 수려한 봉우리들조차 태산 꼭대기에 서 있는 내 발아래 작게 엎드릴 것이다. 세상에 지존한 존재로 우뚝 설 것이라는 야무진 꿈을 선포한 것이다. 이러한 그의 선포대로 두보는 시의 나라, 시의 영토에서 지존한 존재인 시성 詩聖이 되었다. 태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너도나도 이 구절을 읊어대니 1,300년 전, 이곳 태산에 올라 호기롭게 외쳤던 두보의 음성이 아직도 태산을 감돌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EBS 세계테마기행>에 9년여 동안 출연하며 유머를 곁들인 깊이 있는 해설로 찬사를 받아온 김성곤 교수의 중국한시기행 첫 번째 이야기, 장강·황하 편이다.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뛰어난 입담, 노래하듯 시를 읊는 ‘음송’으로 한시를 대중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김성곤 교수가 한시를 중국 여행과 접목해 장강과 황하를 따라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문학, 고사와 풍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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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 -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DEEP & BASIC 시리즈 5
스티븐 베리 지음, 신석민 옮김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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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은 그 틀 안에서 우주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물리 이론이다.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_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열역학은 과학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 열역학은 모든 것을 다루지만 다른 의미에서는 실재하는, 적어도 실질적으로 만질 수 있는 것을 다루지는 않는다. 우리가 아는 한, 가장 작은 초미세입자에서 은하계 전체에 이르기까지 열역학은 우주에서 관찰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

이 책은 열역학이 무엇인지, 왜 시간을 거슬러 돌아갈 수 없는지, 열역학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열역학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지, 열역학 법칙들이 위반되는 경우도 있는지와 같은 질문들을 과학적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열역학의 기본개념에서 활용 및 발전사까지, 열역학에 관한 필수 지식과 더불어 과학 자체에 대한 통찰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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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소리, 전기와 자력, 중력, 일정하거나 변화하는 모든 운동, 원자핵을 함께 묶어두는 ‘접착제’, 심지어 질량 자체도 모두 에너지가 발현된 예이다. 게다가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에너지 형태,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로 부르는 것도 있다. 생각해보면 인간 정신이 자연계의 그런 보편적 현상을 인식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다.

‘기초에서 응용으로’ 모델과는 대조적으로 열역학의 기원은 역사적으로 매우 실용적인 문제였다. 예를 들어 내가 광산을 갖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땅속으로 스며드는 물을 빼내기 위한 펌프가 필요하다고 해보자. 물을 빼내지 않으면 범람하기 때문이다. 나는 석탄으로 펌프에 연료를 공급하려 한다. 광산을 운영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물을 빼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석탄 양은 얼마나 될까? 이것이 바로 열역학 과학으로 이어진 생각에 영감을 준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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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 오은영 박사의 불안감 없는 육아 동지 솔루션
오은영 지음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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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틈만 나면 잔소리하고 들볶는 엄마.
아이 일에 무관심하거나 화부터 내는 아빠.
뒤돌아서면 또 후회할 것을 알면서 대체 왜 부모들은 매번 그러는 것일까?

잔소리하는 엄마,화내는 아빠
불안과 두려움을 해결해야 아이가 행복해진다.

불안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 생활에 도움을 줄 정도만 취하느냐,
그 정도를 넘어서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항상 부부 관계를,부모와 자녀관계를,대인 관계를 해치는 수준의 불안을 갖지 않도록 스스로 단속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들이 잦다면
자신의 불안이 정도를 넘어섰음을 의심하라.

이 책은 아이 맡기는 문제부터 교육, 친구, 인성, 건강, 생활습관까지, 부모의 대책 없는 불안을 날리는 오은영 박사의 양육가이드이다.
엄마와 아빠가 자신의 마음속 깊이 들어앉아 있는 불안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양육의 과정 과정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출구 없는 육아 전쟁에서 방황하는 부모에게 전문가로서의 명확한 통찰, 선배 엄마로서의 가슴 따뜻한 다독임,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수많은 임상 사례까지 풍부하게 담고있다. 현대의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사례와 부부를 육아 동지에서 적으로 만드는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한 코칭에 대한 내용을 담아, 양육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책속의한줄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를 대할 때 죄책감, 미안함, 욕심을 많이 느낀다. 이 세 가지가 엄마의 불안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불안을 만드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갖고 싶고, 성취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위치에 아이가 다다랐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부린다. 공부를 못해 한이 맺힌 사람은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말할 수 없이 불안해한다. 마치 자신처럼 불행해질까 봐 안타까운 마음에 느껴지는 불안이지만, 아이와 자신을 잘 분리시키지 못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못했던 사람은 아이가 자신처럼 괴롭고 힘든 마음이 생길까 봐 지나치게 집착하여 불안해진다. 그런데 이러한 욕심은 모두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자신부터가 ‘이 정도면 됐어’ ‘충분해’라는 마음을 갖는 게 잘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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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김삼환 지음, 강석환 사진 / 마음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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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내가 떠났다.
내게는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긴 여행을 떠났다.
아내를 향한 그리움이 다발 다발로 묶여 내 몸을 휘감았다.
벽이 내게 말을 걸었고 나는 벽의 말을 받아 적었다.

그날,
당신의 치아
세 개를 수습했지요

3일 지나면 어딘가에 묻자고 생각했습니다.
ㆍㆍㆍ
49일이 지나면 당신과 내가 자주 다니던 길목 어디쯤에 묻으려 했습니다.
ㆍㆍㆍ
우리가 살던 아파트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홍은동 자락길의 소나무 아래에다 하나를 묻었습니다.

집과 홍제역을 오갈 때 늘 걸어 다니던 홍제천변 큰 돌 아래에다 또 하나를 묻었습니다.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던 강가를 지나며 마주쳤던 가평농막 수돗가의 큰 자작나무 아래에다 마지막 하나를 묻고 돌아섰습니다.

세 곳 모두 당신과 내가 좋아했던 곳들이지요.
그곳에 다시 갈 때마다 당신이 반겨줄 것으로 믿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전 합니다.
사랑한 당신,
안녕!
<당신의 치아 세 개> 중에서

한차를 타고 함께 여행 가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내를 남편은 여행복 차림 그대로 배웅한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나서 남편은 하염없이 걷고 또 걷다가, 한 번도 가까이한 적 없던 낯선 나라로 훌쩍 떠난다. 살아생전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아내와 사별 후 걷고, 떠났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눈물을 이겨낸 방법을 뜨겁게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막도시 누쿠스로 떠난 저자는 코이카KOICA 국제봉사단으로서 카라칼파크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그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을 통해 인생의 꿈을 노래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청춘들을 통해 살아갈 힘과 활력을 얻는다.
인생에서 가장 큰 정신적 고통이라는 사별을 겪고 나서 저자는 걷고, 떠나고,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통해 영원히 출구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던 터널에서 마침내 빛의 세상으로 걸어나온다. 
사별한 이의 깡똥깡똥한 문장을 통하여 뜨거운 울림을 느껴보자.

책속으로

꽃길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스스로 가꾸고
다듬어야 진정한 꽃길이 되는 것이다.
꽃길은 스스로 만들면서 생기고,다듬으면서 완성되는 길임에 틀림없다.
내 인새의 꽃길은 어디 있을까,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꽃길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오늘 내가 살아 있어 행복을 느끼는 이 순간에 나는 꽃길을 걷는 것이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살았다면 1미터쯤 정말 멋있는 꽃길을 걸었다고 생각하겠다.
"나에게 너의 손이 닿은 후 나는 점점 물들어,너의 색으로 너의 익숨함으로 나를 모두 버리고 물들어..."
ㅡ물들어,BMK
나를 모두 버리고 너에게 물든다는 것.
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른 것을 알려준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색으로 물드는 것이 그 사람 안에 머무는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즐거운 마음으로
괴로운 마음을 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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