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카르마 강의 - 삶과 죽음을 넘어 진정한 나를 완성하는 공부
최준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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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풀리지 않는 미움과 갈등으로 불행하다면.

예기치 못한 질병과 장애로 괴롭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상실의 슬픔에 빠졌다면.

인생의 방향을 잃었다고 느낀다면.

카르마에 그 해법이 있다.

산스크리트어인 카르마는 흔히 ‘업보(業報)’란 말과 동일시되지만 정확하게는 ‘업(業)’에 해당한다.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모든 행동을 말한다. 전통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의 법칙’이다. 저자는 카르마를 ‘윤리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해석한다.

삶과 죽음을 넘어 나에게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고 인생에서 풀어야 할 과제를 깨닫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 카르마의 증거와 원리, 이유와 작동법, 전생과 내생의 비밀까지. 종교학자 최준식 교수의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인생 강의 3탄. 카르마를 알면 인생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책속의한줄

카르마 법칙이 종국적으로 원하는 바는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는 것, 그것뿐입니다. 특히 우리가 도덕적으로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고등종교가 한결같이 주장해 온 바입니다. 세계 종교들은 모두 선행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실행하려면 카르마 법칙을 알아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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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도시 - 세상 모든 사랑은 실루엣이 없다
신경진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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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드라마이지만 사회성에 방점을 두고 결혼을 기피하는 세태를 문학적으로 고찰한 작품."

최근 사회적 이슈를 일으킨 '자발적 비혼'과 결을 같이 한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번갈아 전개함으로써 그 안에서 발현되는 결혼의 허울을 시시각각 파고든다.

성장과 개발을 외치던 1960년대, 자유와 전통이 혼재된 1990년대, 개인과 행복이 최우선인 2000년대까지 사랑과 결혼의 양상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일찌감치 사랑과 결혼의 환상을 접고 무작정 상경, 돈놀이를 통해 재산을 불린 영임과 쌍둥이 형의 대입 대리 시험과 구직으로 신문기자가 된 하욱은 욕망으로 똘똘 뭉친 광기의 개발시대를 보여준다. 영임은 강남개발 붐에 편승, 잠실, 압구정동 등 요지의 아파트를 싹쓸이하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결핍을 아이를 통해 보상받으려 한다. 은희와 정우, 태윤은 불안한 청춘 속에서 꿈도 사랑도 불안정하다. 운동 전력이 있지만 사회적 지위를 욕망하는 정우는 은희와 부잣집 딸 태윤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한나는 캐나다에서 아버지를 알 수 없는 아이를 임신한 채 찰스와 동거하면서 다양한 커플들을 만나게 된다.

작가는 성격도 문화도 판이한 이야기로 다양성과 3040세대를 다루며 미래지향적인 사랑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동시에 그 끝에 둘의 완전한 합일이 반드시 결혼으로 귀결돼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흥미로운 서사와 간결한 문장이 책장을 쉽게 넘어가도록 한다.

#책속의한줄

 은희의 현실감이 미지근한 적도의 공기를 타고 그에게 전해졌다. 동수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다 불에 덴 사람처럼 깜짝 놀랐다. 그제야 자신이 선을 넘었다는 사실에 허둥거렸다. 그들은 고작 하루 먹고 마시고 놀았을 뿐이었다. 사랑이 완성되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다. 두려움 없이 침대에 올라야 하고 결혼까지 달려가야만 한다. 그 길은 지난하다. 그들은 식후의 포만감 대신 둔중한 피로를 느꼈다.

“결혼은 사랑과는 또 다른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두 대상을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죠. 사랑의 종착점이 결혼이라고 여기는 생각 말이에요. 하지만 결혼은 연애와 달리 관습과 제도의 문제를 동반합니다. 반면, 사랑이 결혼의 필수 조건이 된 것은 불과 얼마 안 된 일이에요. 과거에는 결혼이라는 제도에 남녀의 사랑이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어쩌면 현재의 결혼은 근대 낭만주의의 욕망이 만들어낸 사생아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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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델 - IT 솔루션 영업 프로세스
후쿠다 야스타카 지음, 정지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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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마케팅 부서의 역할은 ‘상담을 만들 때까지’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커스터머 저니(Customer Journey,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고 최종적으로 구매에 이르는 동안의 행동, 사고, 감정 등의 프로세스를 말한다-옮긴이)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로 바뀌고 있다. 웹사이트나 메일, 소셜, 모바일 등 각 채널의 마케팅 담당자가 각각의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마치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저마다 자기주장을 해서 연주하는 음악을 망치는 것과 같다. 듣고 있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음악을 연주하려면 마케팅 부서가 지휘자를 맡아 시책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상담 전의 리드부터, 상담 중인 유망 고객, 구매 후까지 모든 고객 스테이지의 커뮤니케이션 지휘자로서 마케팅이 기능해야 한다.

“고객이 구매하는 과정의 절반 이상은 영업을 만나기 전에 끝난다”라는 사실은 기업의 기존 마케팅, 영업활동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해 소비자와 기업의 구매 행동은 크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마케팅 → 인사이드 세일즈 → 영업(필드 세일즈) → 고객 성공’이라고 하는 분업 체제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 체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일즈포스닷컴의 ‘THE MODEL’이다.

이 책에서는 ‘THE MODEL’이 태어난 배경부터, 실제 사용 현장에 맞춘 새로운 프로세스 그리고 시장전략, 인재, 조직, 리더십까지 그 기능과 오퍼레이션의 포인트를 철저하게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IT 기업이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테크놀로지의 발전 만이 아닌 세련된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의 존재가 큰 역할을 했다’라는 사실을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새로운 비즈니스에 착수하는 사람들,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고민하는 스타트업은 후쿠다가 선택한 전략에서 커다란 깨달음과 배움을 얻을 것이다.

#책속의한줄

시장전략을 책정하고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결정했다면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항상 계측해야 한다. 경영자는 숫자에 강해야 한다고 자주 거론되는데, 숫자에 강하다는 것은 지표의 의미를 않다는 뜻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숫자를 보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상상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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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밀려온다 - 지금이 힘겨운 당신과 읽고 싶은 위로의 문장들
매기 스미스 지음, 안세라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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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 시인 매기 스미스가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으며 과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트위터에 쓰기 시작한 에세이와 짧은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매일 자신을 위한 목표, 시, 에세이를 쓰고 이를 세상에 공표하기 위해 트위터에 올려 사람들과 공유하기 시작했다.

저자의 글은 다양한 이유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지금을 견뎌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가 닿아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지금 자신의 슬픔을 들여다보고, 고통을 인정하고, 마침내는 그 고통과 함께 걸어가며 오롯이 스스로를 느껴보는 일, 그저 현재를 충실히 살아내는 일로부터 회복은 시작될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책속의한줄

현재 당신이 고민하는 문제는
미래의 당신이 해결해줄 것이다.
미래의 당신은 현재의 당신보다 더 많이 알고
덜 아플 것이다.그러니 기억하라.
그대의 짐을 함께 들어줄 미래의 당신이 언제나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당신은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가지고 있다.
용기,지혜,공감 능력,그리고 상상력까지.
당신에게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당신은 준비되어 있다고 믿어라.
오늘,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자.

모든 것은 일시적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것.
그 모든 것을 움켜쥐고 살려고 하지 마라.
오늘,두 손에 움켜쥔 슬픔을 내려놓자.
아주 조금이라도.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과거를 되감기 하거나
반복 재생하지 마라.

당신의 마음이 걱정과 아픔으로 가득하다면,
당신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떠올려보라.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다.
마음속을 감사로 채우자.하나씩 하나씩.
마음속에 그것이 가득 차
걱정과 아픔을 밀어내도록.

창조의 원동력인 호기심은
당신을 인생의 다음 챕터로 나아가게 하는
그 호기심과 같은 것이다.
그것이 당신을 이끌도록 하라.

꿈꾸었지만 이루지 못한 삶에 대한 슬픔은
내려놓아라.
당신이 그 슬픔을 마주할 준비가 될 때까지 슬픔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테니.
이제 당신이 목표로 하는 삶을 이루는 데에 온 마음을 집중하라.
그리고 현재를 살라.
Keep Moving

희망은 상상의 산물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조차 희망은
앞날을 기대하게 한다.
희망을 품어라.
당신의 앞날을 상상하라.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당신의 가치를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공정하지 못한 거래다.
당신을 사랑하는 누군가의 마음이 조건부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랑은 잊어라.

비탄에 빠지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비탄에 빠지지 않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가라앉히는 일은
그들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오래 가까이 두면 당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을 그만 내려놓는 일을 의미한다.

당신은 크다.
당신은 다양한 것들을 담고 있다.
당신의 그 다양성을 모두 펼쳐 공간을 가득 메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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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서의 일 - 일과 삶의 갈림길에 선 당신을 위한 철학
모르텐 알베크 지음, 이지연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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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하고,오래 살고,교육도 많이 받고,기술을 통해 서로 잘 연결되어 있다.그런데도 마음속에 똬리를 튼 무의미함을 떨쳐낼 수 없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특히 일하는 사람들,젊은 사람들이 그렇다.지금 처럼 우리가 우울하고,불안하고,스트레스를 받고,외롭고,약을 많이 먹고 있다.
일을 하기 시작할 때쯤 보통 사람들은 스트레스 관련 혹은 정신 건강 문제로 고생을 하고 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롭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그중에서도 우리를 가장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일이다.

일이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의미를 불어넣고 생활의 질을 높여 전체적으로 내 삶을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려면 우리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하나뿐인 내 삶에서 '광기 속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 중에 저자가 개발하고 적용해보았던 여러 아이디어와 개념들을 풀어놓고 있다.
개인을 돌아보는 방법,일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의미 있는 개인에서 의미 있는 조직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까지 꼭 필요한 의미를 말한다.

이 책은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다.

#책속의한줄

의미는 우리에게 실존적 면역 시스템 같은 역할을 한다. 의미는 우리가 압박을 받거나 슬픔에 잠겼을 때, 삶이 내리막일 때 반드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기쁨이나 행복을 누릴 때에도 의미는 삶이 오르막일 때 반드시 발생하는 환희에 대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나의 자기 인식을 유지하게 해준다.


오늘날 우리는 주로 사람들이 ‘통용되도록’ 혹은 자기 자신을 마케팅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시장에서 자기 자신을 최대한 높은 값을 받고 팔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를 위해 또 사회를 위해 최대의 이익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그러면서 행복과 구원을 성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소비를 통해 훌륭한 삶에 이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의미는 전혀 다른 곳에서 발원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부를 다 가져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는 없다.

“사랑하지 않는 무언가에 우리가 그토록 많은 시간을 쓴다는 사실은 매우 역설적이다. 이토록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 만큼, 우리는 일에도 삶의 다른 측면들과 똑같은 정도의 참여와 사랑, 친밀함을 요구해야 한다.”

“관리자로서 당신은 직원들의 삶에서 상대적으로 큰 덩어리를 손에 쥐게 된다. 당신은 직원들이 병들지 않게 할 책임이 있으며, 그들의 삶이 의미 있어지게끔 도와줄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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