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 넘겨짚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는 71가지 통찰
바츨라프 스밀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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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대 수명은 정점에 이른 것일까?
전기 자동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데이터와 통계분석에 기반해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온 71가지 진실에 답하는 책이다.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편익/비용 비율에 따르면 백신접종이 전염병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고, 일본 경제 침체 과정의 데이터는 중국의 미래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숫자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그려내고 미래의 기회와 전망을 통찰함으로써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더 타당한 전략으로 내일을 대비하도록 하자.

#책속의한줄


백신 접종은 확실한 재무적 투자다
ㅡ바츨라프 스밀은 의료적 관점이 아니라 ‘편익-비용 비율(benefit- cost ratio)’이라는 경제적 관점으로 백신 접종에 접근합니다. 2016년 미국 의료 전문가들은 100곳의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보급에 따른 투자 수익을 계산했는데요. 백신을 제조·공급·운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발병·사망을 피함으로써 얻는 수익 추정값을 비교해보니, 백신 접종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16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적 편익을 폭넓게 해석하면 편익-비용 비율이 44배에 달했습니다. 결국 전염병을 예방하는 데 백신 접종만큼 확실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중국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ㅡ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수년 전부터 예측해왔습니다. 그런데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으로 하면 2019년 중국의 GDP 규모는 이미 미국을 앞섰습니다. 물론 중국의 경제성장에 그늘을 드리우는 요소도 분명합니다. 엄청난 빈부 격차, 극심한 대기·수질오염, 턱없이 적은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 등이 주로 지적받습니다. 특히 바츨라프 스밀은 빠른 고령화 속도에 주목하는데요. 경제활동인구 비율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중국의 산업적 역동성도 떨어질 겁니다. 그는 전 세계가 위협을 느낄 만큼 성장하다가 30년간 침체를 겪은 일본과 중국의 경제성장을 비교해보길 권합니다. 2020년의 중국과 2050년의 중국은 당신의 예측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합리적인 육류 소비 방법
ㅡ육식은 건강에 해로우며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되어왔습니다. 가축의 사료를 마련하는 데 엄청난 면적의 땅과 물이 필요할뿐더러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바츨라프 스밀은 현실은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는 경제의 측면에서 합리적인 육류 소비를 권하는데요. 바로 주요 육류인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의 소비 비율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2018년 전 세계에서 생산한 육류의 비율을 따지면 돼지고기가 40%, 닭고기가 37%, 쇠고기가 23%를 차지했는데요. 이 중 쇠고기는 사료를 고깃살로 전환할 때의 효율이 닭고기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즉 육류 생산량의 비율을 각각 40%, 50%, 10%로 조절하면 전체 생산량이 그대로이더라도 사료를 크게 절약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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