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대형 생명체 중 개체 수가 가장 많다. 한편, 우리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 관계에 있으면서 멸종 위기에 몰린 침팬지가 사는 모습은 수백만 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다. 그렇지만 인간도 같은 과정을 거쳐 진화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은 어떤 존재란 말인가? 인간이 우주의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생명체라고 말한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적응의 형태를 진화시켰는데 그 적응의 중심에는 ‘문화’가 있었다. 인간의 진화는 각 개체의 수준에 영향을 받는 생물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집단의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문화적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인류를 더 똑똑하게 만든 것은 개인의 지성보다 바로 인류의 집단적 문화였다. 저자는 지구의 지배자로 올라선 인간의 빅 히스토리를 진화를 다룬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불, 언어, 미, 시간의 4가지 위대한 ‘문화적 발견’을 통해 톺아본다. 인간의 비범한 본질과 유인원으로부터 인간이 된 비밀을 이해하기 위해 유전자, 환경, 문화를 ‘인간 진화의 3요소’라고 칭하며 이들의 상호 보완적인 특별한 관계가 인간을 초월종으로 거듭나게 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이라는 독특한 종이 어떻게 스스로 변화시켜왔는지 그리고 변화의 과정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어떻게 재정립되었는지 살펴보자. 책속으로 사냥은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만들었다.사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서너 명 이상이 함께 움직여야 했고 코끼리 같은 거대한 사냥감을 잡기 위해서는 더 큰 집단이 함께 사냥에 나서야 했다.이러한 단체 행동이 성공을 거두려면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다.이와 동시에 인간을 위협하는 포식자의 행동도 예측할 수 있어야 했다.이러한 것들이 가능해지려면 상대방의 생각과 관점에 대해 상상할 수 있어야 했다.이것은 전략과 기술을 통해 상대방을 오랜 시간에 걸쳐 끈질기게 관찰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p72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