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 사회 - 어설픈 책임 대신 내 행복 채우는 저성장 시대의 대표 생존 키워드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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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30년 뒤에는 더 많은 한국인이 스스로 노후를 책임지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로 빠질 것이다.”

199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머튼(Robert C. Merton·75)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의 최대 관심사는 ‘은퇴 재무 설계’다. 그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 사회를 유난히 걱정했다. 노년층의 빈곤과 젊은 층의 부담이 경제 성장률을 짓누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머튼 교수는 한국의 국민연금 적립금이 2040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60년 고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민연금만 믿고 각자 스스로 노후 대비를 하지 않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로자가 매달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금의 9%에서 더 늘리기는 어렵고, 정부의 보조금을 임시방편으로 삼아 버티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미 노인이 가장 가난한 나라다. 2016년 한국의 노인 소득 빈곤율(중위소득 50% 미만의 소득으로 생계유지)은 43.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잠재 성장률 2%대가 고작인 저성장이 고착화됐다.이제 미래 소득을 당겨와 부양할 가족을 구성한다는 위험을 굳이 현실화할 근거는 줄어들었다.혼자도 힘든 판에 결혼과 출산은 어림없다.기존 가족도 저성장 앞에서 가족 기능의 재구성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맞벌이로 안착은 아빠다움.엄마다움이 아닌 개별 멤버의 평등한 질서를 요구한다.전통 역할이 붕괴되니 가족 구성원은 각자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식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 책은 타인을 향한 어설픈 책임감 대신 자기 몫의 행복한 삶으로 공동체를 지켜내자고 이야기하며, 개인의 삶이 ‘우리’라는 어설픈 굴레에 갇힌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그 현실적인 미래상을 제시한다.

책속으로

각자도생은 가족이라는 굴레 대신 나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한 나름의 생존 전략이다.가족을 꾸려도 중심축은 늘 본인다움의 실현에 맞춰진다.

 요즘 애들은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지 않는다.가족 구성을 위한 비용과 수고대비,이후에 주어질 효용이 낮다는 판단이다.

가까우니 휩쓸리고,멀어지니 쓸쓸하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의존성을 낮추는 게 좋다.

가족은 서로의 인생을 지지해주는 공동체다.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개체성을 인정하며 존중하고 협력해야 한다.

지금의 중년은
과거를 지배했던 희생.부담.맹목적인 가족관계는 이제 수정해야 할 대상이다.대신 자립적이고 호혜적인 가족을 지향한다.

자녀와의 현명한 거리 두기
가족 분화는 모두의 생존을 위한 지름길

인생의 황금기누 60-75세입니다.노력하니 75세까지는 계속 성장하더군요
ㅡ97세 김형석 교수

저성장,고위험의 시대에 각자도생은 이기심이 아니다
필연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어설픈 책임감은 버리고 자기 몫의 행복한 삶으로 공동체를 지켜내는 새로운 키워드다

자아 찾기에 나선 현대인들의 적극적인 인생 실험

청년,중년,노년의 변화한 각자도생적 모습들을 살펴보고 과거의 나,현재의 나,미래의 나에 대해 생각해 볼때다

열심히 살아도 가난해져만 가는 시대
이제 스스로를 위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은퇴는 빨라지교 수명은 길어진 저성장 한국 사회
각자도생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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