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상처만 남진 않았다
김성원 지음 / 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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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상처만남진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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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빛의 부재이듯 악은 사랑의 부재이다.악에는 사랑의 도구가 없다.빛이 들지 않는 정원에서 자라는 식물이 눈부신 햇빛을 모르는 것처럼,악은 사랑의 풍요로움을 모른다

미래에 무엇이 될지 알 수 없어 불안했던 시절,무엇이든 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우울이라는 마음의 균열을 통해
사랑이라는 완전함이 들어온다.

도서관에서 얻은 책 한 권을 펼쳐
길 잃은 사람들에게 읽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말을 다시 찾게 되었다.

정말 끝이란 것이 있어.내 말을 믿어봐.
이 상태로 네가 소멸하지 않아.너는 더 행복해지고 더 기쁘게 살게 돼.내 말을 믿어줘.더 이상 울지 않게 될 거야.

당신에게 꽃을 준 사람은
그 전에 누군가에게 꽃을 선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다

성숙한 관계란 위험의 파장을 알면서도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다

단 것을 한꺼번에 많이 탐하면 더 이상 즐길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
마냥 달콤하기만 한 것은 허무함을 남긴다.솜사탕도 그렇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평탄한 인생은
의미 없이 쉬어가는 인생이다
나는 이번 생에서 많이 배우기 위해 고난을 선택했다
고난을 이겨내면 더 나은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겨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라디오 작가로서의 오랜 경험 그리고 일상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경험과 상처를 폭넓은 인문학적 사고와 예술적 감수성 그리고 깊이 있는 심리학적인 분석으로 위로해주는 에세이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내 맘 같지 않은 관계,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질식할 것 같은 모든 이들에게 산소와 같은 위로와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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